WPP x 에픽게임즈, 메타버스에서 클라이언트에게 디지털 경험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다

WPP x 에픽게임즈, 메타버스에서 클라이언트에게 디지털 경험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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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WPP가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WPP는 직원의 크리에이티브와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여 메타버스에서 브랜드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포트나이트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포트나이트에서 맞춤형 브랜드 경험을 만드는 방법과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실시간 3D 생성 및 가상 제작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WPP 크리에이터 및 기술자의 스킬 업을 추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커리큘럼은 임원, 크리에이터 및 미디어 전략가를 위한 세개의 별도 트랙으로 구성된다.

WPP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연결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고 무한한 창의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여정을 시작하는 브랜드가 메타버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티브 우수성뿐만 아니라 심층적인 생산 능력, 디지털 경험을 증폭하기 위한 건전한 전략, 복잡한 온라인 안전 및 개인 정보 보호 환경에 대한 전문 지식 등에 달려 있다.

이에 WPP는 에픽게임즈와 함께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역량과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WPP는 에픽의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게임, 영화, 건축, 패션, 자동차, 음악 및 라이브 이벤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고급 실시간 3D 제작 도구인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여 차세대 인터랙티브 환경을 구축하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WPP는 포트나이트에서 훈련과 도구를 활용하여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수 있으며, 여기서 크리에이터들은 포트나이트 안에 브랜드를 위한 상상력 있는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 WPP는 이전에 에픽 게임즈 회사인 슈퍼어썸(SuperAwesome)과 협력, 포트나이트에 있는 아디다스를 위해 만들어진 몰입형 아일랜드 같은 혁신적인 작품을 제작했다. 

WPP는 또한 에픽 자회사 슈퍼어썸과 함께 메타버스에서의 안전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젊은 소비자가 가상 와일드 웨스트인 디지털 환경으로 몰리면서 브랜드 안전의 다음 개척지가 될 수 있다. 최근 레고 그룹과 에픽게임즈는 파트너십을 맺고 어린이들이 메타버스를 탐험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WPP 전략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 Nilufar Fowler는 "WPP를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환경을 수용하고 클라이언트의 잠재력을 바라보는 창조적 혁신 기업으로 생각한다. 에픽의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우리는 클라이언트를 대신하여 가상 세계에서 사회적 경험의 기준을 높이기 위해 에픽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즈 메타버스 개발 담당 부사장 Matthew Henick은 "에픽, WPP, 클라이언트 및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의 협력은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좋아할 다양한 소셜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다. WPP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포트나이트, 언리얼 엔진, ArtStation, Sketchfab과 같은 3D 마켓 플레이스에서 에픽의 툴을 사용하여 메타버스 비전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선구적인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교육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파트너십은 WPP의 호가스가 700명 이상의 크리에이티브로 구성된 글로벌 팀인 The Metaverse Foundry를 론칭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이 팀의 서비스는 전 세계 WPP 광고회사와 클라이언트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서비스는 광고회사가 차세대 디지털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근의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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