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F1 라이브 스트리밍 입찰에 참여하다

넷플릭스, F1 라이브 스트리밍 입찰에 참여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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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ul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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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넷플릭스는 현재 디즈니/ESPN이 보유하고 있는 포뮬러1(F1) 자동차 경주의 라이브 스트리밍 권리를 위해 입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과 컴캐스트/NBCU 역시 권리 패키지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디즈니는 현재 미국에서 F1 경주를 방송하기 위해 연간 5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디즈니는 7천만 달러의 입찰가를 제시했지만, F1 소유주인 Liberty Media는 현재 연간 1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스포츠 중계에는 관심없다고 했지만, 최근 가입자 감소 등으로 인해 이전 비즈니스 접근 방식을 재평하게 됐다, 특히 넷플릭스는 스포츠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Formula 1: Drive to Survive>가 스트리밍 플랫폼과 레이싱 시리즈 모두에 대해 관객들에게 영향을 준 것을 보았다. 그리고 라이브 스포츠 권리를 획득하면 확실히 넷플릭스를 비디오 비즈니스 내에서 이전에는 없었던 위치로 끌어올리며, 가입자 감소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플릭스가 F1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추측은 지난 1월, 스트리밍 회사가 브래드 피트를 주인공으로 한 F1 테마의 장편 영화 프로젝트에 2억 2,500만 달러를 지불하고, <탑 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가 감독을 맡기로 하면서 가속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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