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유태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남성미 vs 소년미 반전 매력 공개

SF9 유태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남성미 vs 소년미 반전 매력 공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6.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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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SF9의 멤버 유태양이 뮤지컬 배우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유태양이 출연하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는 한 남파 특수공작 3인방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잠입해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해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평범하고 싶은 청춘들의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주며 화려한 스케일의 액션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극 중 유태양은 북한 남파 공작원이자, 원류한의 라이벌 리해랑 역을 맡았다. 리해랑은 원류한 못지않은 엘리트 요원이지만 '한 번 사는 인생 폼 나게 살다 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지닌 장난기 넘치고 자유분방한 인물로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작품을 통해 두 번째 뮤지컬에 도전한 유태양은 이전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파 공작 임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카리스마 있고 남성미 넘치는 리해랑을, 위장 임무를 수행할 때는 개구쟁이 같은 소년미 풍기는 리해랑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유태양의 무대 매너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다채로운 애드리브, 흐름에 따른 순발력으로 매 회차 다른 재미 포인트를 만들며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해랑 넘버를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들려준 것은 물론 군무 퍼포먼스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 극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유태양은 뮤지컬로 음악 활동 영역을 넓히며 SF9 멤버일 때와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해 주목받고 있다. SF9에서 메인 댄서로 퍼포먼스에 집중된 무대를 보여준 것과 달리 뮤지컬에서는 가창력과 연기까지 겸비해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더욱 고조된다.

유태양이 출연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는 KT&G 상상마당 대치 아트홀에서 오는 7월 3일까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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