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의 브랜드가 이미 '불황'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8%의 브랜드가 이미 '불황'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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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브랜드 키스(Brand Keys)가 발표한 추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이 아직 공식적인 경기 침체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이미 경기 침체가 도래했다고 한다.

브랜드 키스는 39개 브랜드 카테고리와 관련된 소비자 충성심리를 분석한 결과 "불황이 이미 도래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7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키스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로버트 패시코프(Robert Passikoff)는 "이 경우 인식은 현실"이라며 "공급망 붕괴, 낮은 재고, 인플레이션은 모두 논리적으로 판매에 영향을 미친다. 충성도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며 다르게 작동한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또한 마케터가 경제적인 것에 대처하는 방식 때문에 미국 브랜드가 "브랜드 충성도의 하락"으로 향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분석 대상 카테고리 중 38%가 이미 소비자 브랜드 충성도가 떨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44%가 브랜드 충성도가 증가한 반면, 18%는 현상을 유지하고 있다.

출처 브랜드 키스
출처 브랜드 키스
  • 브랜드 충성도가 증가하는 카테고리(17개) 의류, 자동차, 뷰티케어, 음료(알콜), 컴퓨터, 패스트푸드, 풋웨어, 헬스케어, 가정용 세제, 럭셔리 제품, 종이 제품, 퍼스널케어, 펫사료, 스낵, 기술, 텔레컴 비디오 게임
  • 브랜드 충성도가 하락하는 카테고리(15개) 항공, 어플라이언스, 음료(비알코올), 신용카드, 일렉트로닉스, 휘발유, 호텔, 보험, 투자, 온라인, 일반의약품(OTC), 캐주얼 다이닝, 소매, 스트리밍 비디오, 유틸리티
  • 브랜드 충성도가 유지되는 카테고리(7개) 은행, 가구, 사무기기, 해상운송, 소셜 미디어, 스포츠용품, 장난감

브랜드 충성도가 하락하는 카테고리 중에는 경제 및/또는 공급망 문제와 분명히 관련이 있어 보이는 카테고리도 있다.

패시코프는 "소비자는 경제를 통제할 수 없지만, 그들은 충성도를 관리한다. 브랜드 충성도는 결코 가격에 관한 것이 아니다. 미래의 구매를 보장하는 것은 감정적인 참여이다. 브랜드가 소비자들이 그들의 카테고리 이상(Ideal)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대를 충족시키는 정도이다. 그것은 '브랜드가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얼마나 잘 전달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분명한 대답이다. 이 경우, 불황의 맥락에서 브랜드는 어떻게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황 또는 불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브랜드 충성도를 위한 완벽한 테스트 시장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패시코프에 따르면, 불경기는 소비자들에게 소비를 조정하거나 심지어 대체 브랜드를 구매하도록 강요할 수 있지만, 그것은 브랜드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카테고리는 충성도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제 상황에 적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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