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디지털 광고의 미래를 여는 올해의 크리에이티브를 만난다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디지털 광고의 미래를 여는 올해의 크리에이티브를 만난다

  • 양승원 기자
  • 승인 2022.10.11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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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최 4회차를 맞이해 세계 최초 미디어 아트 전시회 'The Exhibition' 대중 공개
데이터 기반 객관적인 평가 기준으로 유튜브 광고의 비즈니스 성과와 새로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의 가능성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
광고 업계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과의 대담을 통해 마케팅 툴로서 유튜브 영향력 확인… 향후 디지털 광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 매드타임스 양승원 기자] 구글코리아가 11일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유튜브(YouTube) 광고를 선정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YouTube Works Awards Korea)’를 개최하고, 2022년 수상작을 발표했다.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가 열리는 성수동 에스팩토리 A동

올해에는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세계 최초로 미디어 아트 전시회인 <The Exhibition> 도 10월 12일(수)부터 15일(토)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한국에서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유튜브가 주관하고,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매해 진행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이다.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The Exhibition> 중 프로젝션 맵핑으로 구현한 '무한한 캔버스'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개최되는 본 영상 광고제는 광고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유튜브 광고 중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효과적인 작품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하고 시상한다.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에서는 8개 카테고리에서 총 33개의 파이널리스트가 선정되었고, 그랑프리와 수상작은 11일 오후 시상식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행사 오프닝에서 구글코리아 신경자 마케팅총괄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총괄은 환영사에서 "지난 2년을 되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이번 전시회와 행사에서는 지난 몇 년간 이러한 큰 변화의 흐름속에서 유튜브가 어떤 역할을 해왔고 또 유튜브 담당 마케터들과 광고제작자들은 어떤 의미있는 유튜브 캠페인들을 해왔는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세계 역대 수상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다음날부터 공개되는 <The Exhibition> 특별 전시를 통해 무한한 크리에이티브 캔버스로서 이제 모든 미디어의 중심에 있는 유튜브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유튜브를 주제로 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직접 체험하며 창의성에 대한 영감을 받고, 아이디어 측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성과도 입증된 유튜브 광고 캠페인과 인사이트를 국내외 유튜브 웍스 어워드 수상작을 통해 만나고 경험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The Exhibition> 중 인터렉티브미디어와 현대미술의 협업인 '딥커넥션'

구글코리아는 시상식 및 전시회에 앞서 본선 심사위원이 참석한 기자간담회를 열어 유튜브 광고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나누고 앞으로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코로나19 이후 유튜브 웍스 어워드를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어 관계자분들과 얼굴을 마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소개되었던 뛰어난 유튜브 광고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이자, 구글이 어떻게 광고 생태계를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왔는지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 이와 더불어 <The Exhibition> 특별 전시를 통해서도 마케터와 제작자 등 우리나라 크리에이터들이 크리에이티브 경계를 확장하며, 더 나은 광고에 대한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좌), 김정아 이노션 전무(우),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화면)가 유튜브 광고의 인사이트와 디지털 광고의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가 다른 20여 개 국에서 열리는 행사와 차별화되는 점은 ‘베스트 유튜브 브랜드 팬덤’ 카테고리 시상이다. 심사위원단은 팬덤 문화는 한국에서 도드라지는 독특한 문화적 요소인데, 이러한 트렌드가 광고로도 이어지고 ‘베스트 유튜브 브랜드 팬덤' 카테고리 시상부문에도 반영되었다는 것이 다른 국가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도 평가했다.

이노션 김정아 전무는 “요즘 마케팅 시장은 더 이상 메가 트렌드나 메가 타겟이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남녀노소 관계없이 전 세대가 활용하는 만큼 유튜브는 브랜드가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 툴로서의 활용성이 매우 높다.”라며 “마케팅 시장에서 캠페인 및 광고의 비즈니스 성과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어워드에서는 뛰어난 창의성과 더불어 이러한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라고 강조했다.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 본선 심사를 맡은 김정아 이노션 전무가 올해 수상작 선정과정에 대한 소감과 디지털 광고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 본선 심사를 맡은 김정아 이노션 전무가 올해 수상작 선정과정에 대한 소감과 디지털 광고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는 “전통적인 상위 브랜드들이 신생 브랜드들에게 순식간에 시장의 승기를 빼앗기는 일이 빈번한 시대에 유튜브와 같은 매체는 효과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케터들은 이제 기존에 늘 성공해오던 몇몇 가지의 방식이 아닌 다채로운 솔루션들을 알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변화하는 흐름에 대해 누구보다 감각을 열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 본선 심사를 맡은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가 유튜브 광고 트렌드의 변화와 마케팅 효과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 본선 심사를 맡은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가 유튜브 광고 트렌드의 변화와 마케팅 효과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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