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결제 추정금액, 거리두기 해제 이전으로 돌아가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월 1,262억 원 대비 절반에 그쳐

극장 결제 추정금액, 거리두기 해제 이전으로 돌아가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월 1,262억 원 대비 절반에 그쳐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2.11.29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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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극장 3사 결제 추정금액 621억 원으로 전월 대비 42% 감소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 10월 극장 3사의 결제 추정금액을 조사하여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20세 이상 한국인 소비자가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극장 3사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의 10월 결제 추정금액 합계는 612억 원으로 전월 결제 추정금액 1,053억 원 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난 7월 극장 3사의 결제 추정금액이 1,678억 원으로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한 듯 보였지만, 8월 1,625억 원, 9월 1,053억 원, 10월 612억 원을 기록하며 결제 추정금액이 3달 연속 감소했다.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10월 결제 추정금액인 1,262억 원과 비교하면 결제 추정금액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극장 3사의 결제 추정금액이 급격히 감소한 원인은 10월 개봉작의 흥행 부진으로 분석된다. 극장가는 ‘올빼미’, ‘압꾸정’, ‘아바타:물의 길’, ‘영웅’ 등의 기대작 개봉과 연말 시즌을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당 서비스에서 소비자가 결제한 내역을 기준으로 했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상품권, 간편결제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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