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경, "2022 S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 수상... "어게인 마이 라이프 촬영 끝난 후 공허함 느낄 정도로 촬영 내내 너무 행복했다”

배우 김재경, "2022 S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 수상... "어게인 마이 라이프 촬영 끝난 후 공허함 느낄 정도로 촬영 내내 너무 행복했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1.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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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2 연기대상’ 방송 캡처
SBS ‘2022 연기대상’ 방송 캡처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배우 김재경이 지난 31일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로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김재경은 검사장 김석훈(최광일)의 혼외자이자 정의로운 기자 ‘김한미’ 역을 맡아 극 중 김희우(이준기)의 인생 조력자 활약과 동시에 회가 거듭될수록 성장해나가는 서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후반부에는 탐욕에 눈먼 아버지 김석훈을 처단하는 기폭제 역할을 도맡으며 정의를 구현한 한미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졌고, 이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김재경의 연기는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명연기로 서사를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해 내며 캐릭터와 함께 성장을 이뤄낸 김재경은 한복 자태로 무대에 올라 “사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촬영 내내 너무 행복했어서 촬영이 끝나고 난 후에 인생이 공허한 느낌이 드는 거예요. 조금 무기력한 나날을 보냈었는데 이렇게 상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어게인 마이 라이프’ 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하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재경은 tvN ‘악마판사’,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MBC ‘배드파파’, OCN ‘라이프 온 마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들을 선사하며 연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게인 마이 라이프’로 보여준 시원시원한 사이다 매력과 이준기와의 환상 호흡, 걸크러쉬한 비주얼은 새로운 ‘인생 캐릭터’ 적립을 알렸다. 이로써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또 하나 기록한 김재경의 2023년은 얼마나 다채로울지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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