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이너스원, "클리오 스포츠 어워즈"에서 금·은·동 수상 쾌거

디마이너스원, "클리오 스포츠 어워즈"에서 금·은·동 수상 쾌거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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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공동대표, 최은우 감독, 김장한 공동대표 (왼쪽부터)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광고회사 디마이너스원(D-1)이 "클리오 스포츠 어워즈(Clio Sports Awards 2022)"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디마이너스원은 클리오 스포츠 어워즈에서 한국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수상하며, 세계적인 광고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클리오어워드사(Clio Awards Ltd)의 주최로 '미국 텔레비전·라디오 광고제'라는 이름으로 창설되었으며, 1963년 현재의 이름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한 국제 광고제다. 

특히 '클리오 어워드'에서 2014년 신설한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는 창의적인 스포츠 광고와 마팅을 선정해 시상하는데, 한국에서 유일하게 수상해 주목받았다. 

이번 광고제에서 디마이너스원은 '모두의 드리블(The Drible-Made Route)' 편으로 금상과 은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벤트 체험 부문에서 금상과 PR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한 '모두의 드리블'은 '축구공이 갈 수 있는 길이라면, 휠체어도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디마이너스는 경기장을 찾은 K리그 팬들에게 공을 드리블하여 경기장 내부까지 도착하는 미션을 전달했다. 계단이나 턱을 만나면 돌아가고, 공을 바닥에서 띄우지 않고 드리블해야 했다. 이렇게 드리블로 이동한 경로는 GPS 데이터로 기록되어 휠체어가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 파악에 활용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디마이너스는 이동약자 안내 지도인 ‘모두의 축구장’을 제작, 배포했다.

디자인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한 작품은 '생명나눔 유니폼(Save Uniform)'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제주유나이티드FC의 유니폼을 활용해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팀 선수들은 유니폼 일부를 상대 팀의 유니폼에 장기모양으로 재단하여 부착한 뒤 경기를 진행했는데, 나의 일부가 다른 사람과 하나되어 심장을 다시 뛰게하는 장기기증의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우리나라 정부 부처 가운데 최초로 수상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캠페인은 코로나 이후 감소하고 있는 장기기증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아 호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21 서울영상광고제 2개 부문 파이널리스트, 2021 부산국제광고제 크리스탈, 2021 앤어워드 스포츠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디마이너스원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디마이너스원의 캠페인이 인정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캠페인을 통해 국내 광고회사의 저력을 입증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마이너스원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2018년 출범한 광고회사로, ‘그대로괜찮은쿠키’, ‘안전경고장’, ‘70년의 기다림’ 캠페인 등 사회공헌 캠페인을 만들어내며 연이은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광고계의 주목을 받았다. 디마이너스원은 ‘착한 일은 주목받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ESG경영, 사회공헌활동(CSR, CSV) 등 기업들의 ‘착한 일’이 더욱 주목받을 수 있게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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