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클라우드,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으로부터 미디어 서비스 시장 내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

텐센트 클라우드,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으로부터 미디어 서비스 시장 내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3.0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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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클라우드, 아태지역 미디어 서비스 시장 주도하며 Web3.0과 메타버스 시대 속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하는 “몰입형 융합” 지원
아태지역 미디어 서비스 시장, 향후 4년간 연평균 성장률 27% 기록하고 2026년 약 9조원 (69억 8700만 달러) 규모 이를 것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 텐센트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텐센트 클라우드가 세계적 컨설팅사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이 발간한 2022년 아태지역 미디어 서비스 시장 보고서에서 ‘미디어 서비스 시장’ 부문 1위 서비스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 싱가포르, 중화권 국가,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태지역 9개 시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33.4%가 텐센트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선정 및 도입하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은 콘텐츠 창작, 프로세싱, 전송,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VOD, 라이브 스트리밍 등 미래의 미디어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텐센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이번 연구는 산업 커버리지와 경험을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 역량’, 기업의 인프라 수준을 측정하는 ‘서비스 역량’, 기업의 소싱, 통합, 유통 채널을 측정하는 ‘산업 생태계 수준’ 등 3가지 기준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를 평가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 역량’ 및 ‘서비스 역량’ 부문에서 1위를, ‘산업 생태계 수준’에서 최상위권(1st tier)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텐센트 클라우드가 보유한 네트워크 자원을 텐센트 RT-ONE 네트워크와 통합시켜 고객사의 운영비 효율성을 개선하고, 바로 사용가능한(out-of-box)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고객사의 사용성을 강화해 기술 장벽을 허무는 등 높은 수준의 엔드투엔드(end-to-end) 미디어 서비스 일체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IDC 보고서에서도 텐센트 클라우드는 오디오/비디오 솔루션 부문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서 5년 연속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2022년 12월 텐센트 클라우드 미디어 서비스(Tencent Cloud Media Services)를 출시하며 미디어 서비스 부문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의 최신 글로벌 오디오/비디오 브랜드인 텐센트 클라우드 미디어 서비스는 기업들이 몰입형 청중 경험을 강화하고 맞춤형 가상 세계를 창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미디어 서비스 부문에서 GE 헬스케어(GE Healthcare), 비디오 기술 솔루션 기업 비라이브 테크놀러지(BeLive Technology), 일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밀돔(Mildom), 라이브 방송 플랫폼 믹스채널(MIXCHANNEL), 노래방 점수 어플리케이션 포케카라(Pokekara) 등 여러 글로벌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포슈 영(Poshu Yeung)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미디어 서비스가 급속도로 부상하여 일상생활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중추가 되었다고 설명하며, “텐센트는 자체 고객 대면 플랫폼을 통해 지난 20년간 전 세계 10억여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결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텐센트 클라우드는 텐센트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기업들이 ‘몰입형 융합(디지털 경제와 현실 세계를 통합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에 기술을 접목한 개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략적 우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 5개 대륙, 70개의 가용영역에 걸쳐 2,800여 개의 가속 노드로 구축된 텐센트 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 네트워크를 통해 ‘몰입형 융합’을 지원하는 400개 이상의 기술 및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슈 영 수석 부사장은 텐센트 클라우드의 글로벌 입지 확장에 따라 혁신과 자원 확보에 집중할 것이며, 제품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제품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텐센트 클라우드는 고속 성장하는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에 힘입어 전 세계 1만여 협력사와 2백만 고객의 디지털 전환 여정에 동행하며 아태지역 미디어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어 포슈 영 수석 부사장은 “아태지역은 장기적 사업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태지역은 여러 산업에 걸쳐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전환 솔루션 수요가 높다.그리고 2016년부터 2026년까지 19배 성장이 예상되는 미디어 서비스 시장이며 VOD 구독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아태지역 미디어 서비스 시장은 향후 4년간 연평균 성장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 CAGR) 27%를 기록하며 2026년 약 9조원 (69억 8,7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디오/비디오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다운스트림 (downstream)산업 전반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엔터프라이즈, 의료 서비스 등 각종 산업 중에서 전자상거래 부문의 성장률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미 리(Tommy Li) 텐센트 클라우드 부사장은 “우리의 다양한 실제 경험과 선도적인 핵심기술을 통해 ‘몰입형 융합’을 제공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게임, 웹3.0과 메타버스뿐 아니라 기존 산업 부문 고객들도 지원하고자 한다”며, “텐센트 클라우드는 기존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뿐 아니라 멀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완성도 높고 사용하기 쉬운 원스톱 솔루션을 해외에 진출시키며 현재의 높은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카르멘 주(Carmen Zhu)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리서치 부장은 “텐센트 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는 성장하는 아태지역 미디어 서비스 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기술 통합,원스톱 서비스, LCP(low-code platform), 기업의 글로벌 확장 등은 모두 미디어 서비스 제공사에게 잠재적인 기회”라며, “미디어 서비스 제공사의 다양한 솔루션은 높은 인터넷/핸드폰 보급률과 아태지역의 GDP 고속 성장 등 거시적으로 긍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에는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정부 정책도 디지털 경제를 촉진하며 여러 부문에서 시장의 역량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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