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브매틱,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2022년 총 노출 광고 건수 총 159조 1천 억, 전년도 대비 72% 증가

퍼브매틱,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2022년 총 노출 광고 건수 총 159조 1천 억, 전년도 대비 72% 증가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3.03.08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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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연매출, 전년 대비 13% 증가
CTV 등 옴니채널 사업 매출, 2021년 대비 42% 확대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미래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구축해나가는 독립형 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PubMatic, Inc./Nasdaq: PUBM)이 2022년 4 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퍼브매틱의 2022년 연간 매출은 2억 5,64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2억 2690만 달러) 대비 13% 상승했다. 일반회계기준(GAAP)에 따른 영업 이익은 2,870만 달러(주당 0.5 달러)로 7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영업 이익은 5,220만 달러(매출의 20.4%)로 집계됐다.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9,800만 달러로 전년도 (9,630만 달러, 42%)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38%의 마진율을 기록했다. 2022년 순현금창출은 8,720만 달러로, 전년도(8,870만 달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회사의 가용현금 및 현금등가물의 합은 1억7,4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가 증가했다.

2022년 4분기 매출은 7,430만 달러로, 전년 동기(7,56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4분기 영업이익은 1,280만 달러 (GAAP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260만 달러와 44%의 마진율을 기록했다. 한편, 2022년 4분기에는 옴니채널 비디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의 매출 상승이 일어나며 주목을 끌었다.

2022년 퍼브매틱은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

추정 시장점유율은 4~4.5%로 증가했으며, 옴니채널 플랫폼 전략의 적중으로 매출구조의 성공적인 다변화를 이뤘다. 이 중 커넥티드 TV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배가 증가했으며, 옴니채널 비디오 (PC, 모바일 및 커넥티드 TV 포함) 광고의 2022년 4분기 매출은 총 매출의 34%를 차지하며, 2022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모바일 광고 (디스플레이 및 동영상 포함)의 4분기 매출은 총 매출의 57%를 차지했으며, 모바일 부문의 2022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2022년 퍼브매틱은 429개의 퍼블리셔와 신규 계약 및 기존 계약을 확대 체결했다. 기존 퍼블리셔 재계약 유지율은 약 97%에 이른다. 프랑스, 스페인 등 신규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해 약 90개의 고객사를 새롭게 확보했다. 한국은 2022년 퍼브매틱이 새롭게 진출한 주요국가 중 하나로,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퍼블리셔들이 퍼브매틱의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한편, 퍼브매틱의 2022년 총 노출 광고 건수는 총 159조 1천 억 건으로, 전년도 대비 72% 증가된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퍼브매틱은 그룹M, 하바스, 호리즌을 포함한 28개의 광고주와 신규 계약 체결에 성공했으며, 2022년 4분기 사업 가운데 공급 경로 최적화(SPO) 비율은 약 30%으로 2021년 초(20%) 대비 상승했다. 퍼브매틱과 3년 이상 협업해온 SPO 파트너들의 순 지출 유지율은 연 평균 124%에 이를 정도로 효과와 만족도가 입증됐다.

퍼브매틱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라지브 고엘(Rajeev Goel)은 “퍼브매틱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의 추세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2년 퍼브매틱의 추정 시장점유율은4~4.5%로, 2년 전 상장 시점과 비교해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 디지털 광고 시장의 생태계가 더욱 복잡해지면서 더욱 효율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퍼브매틱과 같은 독립형 기업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CTV, 온라인 동영상과 같이 높은 성장성을 갖춘 광고 형식 및 채널에 투자를 확대하며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건실한 재무건전성과 지속적인 투자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광고 경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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