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시간을 위한 최적화 마케팅이란... 청년마케터, 3월 월간모임 성료

사막의 시간을 위한 최적화 마케팅이란... 청년마케터, 3월 월간모임 성료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3.03.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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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석 연사, "모든 장인(匠人)인들은 사막의 시간을 겪는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주맥주, 팀민트 등 사회초년생 위해 1억원 상당 지원해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직장인 커뮤니티 청년마케터(헤드디렉터 박윤찬)가 기업관계자 70명과 함께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29일 밝혔다.

25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루어진 마케팅 세미나 '청년마케터 월간모임'에 이하석 마켓핏랩 시니어 컨설턴트가 강단에 올랐다.

이날 이하석 컨설턴트는 '사막의 시간을 위한 최적화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오르면서 미국 실리콘밸리와 스웨덴 등에서 고객관계관리(CRM)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략마케팅을 실천한 경험을 나누었다.

이하석 연사는 "대화를 잘하는 것과 고객관계관리를 잘하는 것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하고 싶은 말을 하기보다는 상대방, 즉 고객이 듣고 싶어하는 메시지를 들려주는 것”이라며 서두를 뗐다.

그러면서 “러셀 브런슨이 집필한 도서인 '마케팅 설계자'에 따르면,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얼마나 촘촘하게 구성하는지에 따라서 사업의 지속성이 나타난다. 그만큼 잠재고객을 우리네 브랜드에 제대로 안착시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플랫폼 광고에 의존하는 집중하는 나쁜 습관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밑 빠진 독에는 물이 가득찰 수 없다. '인사가 만사'라며 신규 입사자를 위한 인수인계에 신경을 쓰듯이, 새롭게 가입한 잠재고객을 위해서 상황에 맞는 시나리오를 탄탄하게 구축하고서 브랜드 메세지를 전해야한다"고 전했다.

이 연사는 "모든 장인(匠人)인들은 사막의 시간을 겪는다. 바깥의 시선과 손길을 신경쓰기보다는 내실을 다져야 한다. 고객관계관리(CRM)도 그렇다. 회원가입자의 지표를 성장세로 바라보는 태도는 과감히 버리고서 가입 직후와 하루 뒤, 1주일 뒤와 3개월 뒤의 메세지를 모두 다르게 설정하는 등 꾸준하게 비즈니스 성장 실험을 위한 입력 대상으로 살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상반기 청년마케터 월간모임은 '데이터가 어떻게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대주제로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며, CJ올리브네트웍스(팀 맥소노미)와 네스트앤드를 비롯하여 ▲팀민트(더에스엠씨그룹) ▲제주맥주 ▲컴포지션스튜디오 ▲아늑호텔 ▲솔직한우 등이 사회초년생과 스타트업 재직자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자사 서비스와 제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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