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현, 2023년 스포티파이의 첫 ‘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

허성현, 2023년 스포티파이의 첫 ‘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4.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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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힙합 레이블 아메바컬쳐의 래퍼 허성현(Huh)을 올해 첫 번째 ‘RADAR(레이더) KOREA’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RADAR는 기대되는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를 발굴해 인적·재정적 자원과 에디토리얼을 비롯하여 온·오프라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장기적으로 제공하는 스포티파이의 자체적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이다. RADAR에 선정된 아티스트는 스포티파이의 다각화된 지원을 통해 활동 범위를 한층 넓히고 더 많은 청취자를 확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 첫 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된 허성현은 2019년에 데뷔,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다이나믹 듀오의 눈에 띄어 2021년 레이블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12월에 종영한 ‘쇼미더머니11’에서 준우승을 하고, 지난 3월 더블 싱글 “미드나잇 로우(Midnight law)”를 공개하며 주목을 끌기도 했다.

스포티파이는 RADA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허성현의 행보에 맞춰 온플랫폼을 포함한 온라인 프로모션과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RADAR KOREA 플레이리스트 내 클립스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티스트 허성현의 감성을 담은 RADAR 영상을 공개했다. 또 스포티파이는 허성현에게 기존 음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녹음하거나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를 커버하는 ‘스포티파이 싱글즈’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허성현은 “스포티파이의 RADAR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리스너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아티스트로서 나만의 색깔과 음악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기회로 스포티파이와 함께해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메바컬쳐는 “스포티파이를 통해 한국힙합이 세계화되고, 나아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스포티파이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하게 조명받을 수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RADAR KOREA 지원을 계기로 허성현이 더 많은 글로벌 리스너들과의 접점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더 다양하고 많은 한국의 아티스트들을 전 세계 스포티파이 리스너들과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 라이징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 및 지원하는 스포티파이 RADAR KOREA는 2020년 8월 론칭한 공식 RADAR KOREA 플레이리스트를 시작으로, 알렉사 (AleXa),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엔믹스(NMIXX),  쏠(SOLE) 등 다양한 국내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전 세계 스포티파이 청취자들에게 소개해왔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는 한국힙합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글로벌 한국힙합 플레이리스트 ‘K-Hip-Hop +82’를 ‘KrOWN’으로 새롭게 론칭했으며, 윤미래, 타이거JK, 다이나믹 듀오, 더콰이엇, 박재범과 함께 KrOWN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전 세계에 공개했다. 또 지난 1월, 아메바컬쳐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힙합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K힙합 루키즈’ 프로그램을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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