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모니터] 홈 뷰티 시대, 여자들이 원하는 피부관리는?
[트렌드모니터] 홈 뷰티 시대, 여자들이 원하는 피부관리는?
  • 최영호
  • 승인 2019.05.0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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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간: 2019년 3월 27일~4월 1일
조사 대상: 전국 만 19~59세 성인 여성 1,000명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피부관리’ 및 ‘홈 뷰티’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대부분이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며, 피부관리기를 이용해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홈 뷰티’에 대한 관심도 대단히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부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성의 96.4%가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느낀다(매우 많이 느낌 54.3%, 약간 느낌 42.1%)고 응답한 것으로,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2.9%)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매우 많이 느낀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에 달할 정도로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70.6%가 피부관리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왕이면 어렸을 때부터 피부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여성도 2명 중 1명(52.6%)이었다.

개선시키고 싶은 피부고민은 ‘모공축소’, ‘피부탄력강화’, ‘피부톤 개선’ 순, 시도해보고 싶은 피부관리 방법은 ‘피부과’ 및 ‘피부관리실’ 이용을 주로 많이 꼽아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여성들은 다양한 피부 고민 중에서도 모공축소(55.8%, 중복응답)와 피부탄력 강화(52.2%), 피부톤 개선(51.3%)을 바라는 마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잡티 제거(51.1%)와 주름 개선(42.5%), 건조함 개선(42%), 피부결 개선(38.9%)에 대한 니즈도 커 보였다. 전반적으로 피부트러블 관리보다는 ‘피부미용’ 차원에서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여성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부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시도해보고 싶은 피부관리 방법으로는 피부과 방문(55.6%, 중복응답)과 피부관리실 방문(54.3%)을 주로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마스크팩을 주기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응답(50.8%)이 많았으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피부관리기’를 구입하겠다는 여성(45.5%)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피부관리기를 구입해서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의지는 상대적으로 30대 여성(20대 45.1%, 30대 50.6%, 40대 48.6%, 50대 37.6%)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여성 10명 중 6명은 자신의 피부상태에 만족하지 못해, 가장 큰 불만은 ‘색소침착’과 ‘넓은 모공’, ‘칙칙한 피부톤’

피부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은 결국 자신의 피부상태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었다. 현재 자신의 피부에 만족한다고 말하는 여성은 41.4%에 그친 반면 10명 중 6명 정도(57.5%)가 피부상태에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기본적으로 더 예뻐지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현재 피부상태에 만족하지 못해서 ‘피부관리’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많아 보인다. 피부에 만족하지 못하는 원인으로는 기미와 주근깨, 잡티 등 색소침착(62.4%, 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넓은 모공(56.3%)과 칙칙한 피부톤(52.3%), 탄력 저하(51.1%), 수분 부족(50.1%)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많은 모습이었다. 상대적으로 젊은 여성은 넓은 모공(20대 71%, 30대 61.1%, 40대 50.3%, 50대 43%)에, 중년 여성은 색소침착(20대 42%, 30대 65.8%, 40대 70.6%, 50대 70.4%)과 탄력 저하(20대 27.5%, 30대 48.3%, 40대 62.7%, 50대 65.2%)에 고민이 깊었다.

 

집에서 직접 피부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이유: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을 가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피부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피부상태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피부관리의 필요성은 많이 느끼면서, 최근에는 ‘피부관리기(피부미용기기)’를 사용해 집에서 직접 피부관리를 꾸준하게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위 ‘홈 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그 배경에는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을 가지 않고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다.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은 비용이 비싼데(57.6%, 중복응답), 피부관리기를 이용하면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57.2%)는 생각이 많아지면서, 피부관리기를 활용한 ‘홈 뷰티’ 시장의 수요도 커지는 것 같다는 시각이 많은 것이다. 또한 초기 비용만 투자하면 꾸준한 셀프 관리가 가능하고(51.1%), 피부관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48.8%) 때문에 집에서 피부관리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는 의견도 많아, ‘비용’ 측면에서 부담을 덜면서도 꾸준히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소비자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그밖에 피부과나 피부관리실 방문을 번거로워하는 사람들(45.5%)과 피부관리도 일종의 자기관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41.9%)이 많아진 것도 홈 뷰티 시장의 성장배경으로 많이 바라봤다.

 

10명 중 8명 “피부미용기기의 인기가 높다는 것 실감해”, 71.4% “피부미용기기를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에 좋은 효과가 나타날 것 같다”

→ 피부관리기를 비롯한 홈 뷰티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보면, 향후 홈 뷰티 시장의 전망을 밝게 예상해볼 수 있었다. 여성 10명 중 8명(81.2%)이 요즘 들어 피부미용기기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실감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소비자(95.9%)가 앞으로 더 다양한 피부미용기기가 등장할 것이라고 바라본 것이다. 피부관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피부관리기의 성능도 더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향후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어렵지 않아 보인다. 반면 피부관리기의 인기는 한 때 잠시일 뿐이며(22.1%), 굳이 비싼 돈을 들여가면서까지 집에서 피부관리를 하고 싶지는 않다(19.4%)는 목소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굳이 집에서 피부관리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응답자는 단 5.2%에 불과했다. 무엇보다도 피부미용기기를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에 좋은 효과가 나타날 것 같다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 소비자(71.4%)가 매우 많았다.

 

절반 이상 “전문적으로 관리를 받는 것과는 다를 것”, 64.1%는 “피부관리기 기술이 진짜 안전한지 의심된다”고 말하기도

→ 피부관리기의 ‘이용편의성’과 ‘비용’ 측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대부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피부관리기는 혼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89%), 고가라고는 해도 피부과나 피부관리실을 이용하는 비용보다는 저렴하다(76.8%)는 생각을 내비친 것이다. 다만 피부관리기의 실제 ‘효능’에 대한 의구심도 분명 존재했다. 절반 이상의 여성(54%)이 집에서 하는 관리만으로 드라마틱한 피부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바라봤다. 물론 피부과나 전문관리사의 시술을 통해서만 피부가 개선될 수 있다(18.1%)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피부미용기기로 관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피부전문샵에서 전문적으로 관리를 받는 것과는 다를 것이라는 인식(51.1%)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피부관리기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엿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64.1%가 피부관리기의 새로운 기술이 진짜 안전한 것인지 의심이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20~30대 여성(20대 67.6%, 30대 71.6%, 40대 58%, 50대 59.2%)의 우려가 큰 편이었다. 또한 혼자 피부관리를 하는 것은 언제나 부작용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47.6%)가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20대 56.4%, 30대 58%, 40대 38.8%, 50대 37.2%) 많이 흘려 나왔다.

 

피부관리기에 대한 관심 높은 수준, 여성 85.4%가 관심 있는 편이라고 밝혀, “집에서 편하게 관리를 받고 싶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실제 ‘피부관리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5.4%가 ‘피부관리기’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연령(20대 83.6%, 30대 88%, 40대 86%, 50대 84%)과 결혼 유무(미혼 83.8%, 무자녀 기혼자 82.1%, 유자녀 기혼자 87.6%), 피부타입(복합성 88.2%, 트러블 87.1%, 민감성 86.4%, 지성 85%, 건성 84.5%, 중성 83.3%)에 관계 없이 피부관리기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았다. 피부관리기에 관심을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집에서 편하게 관리를 받고 싶기 때문(66.6%, 중복응답)이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원할 때 바로 바로 관리를 할 수 있을 것 같고(58.3%),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피부에 좋을 것 같다(53.9%)는 생각도 커 보였다. 또한 피부과나 피부관리실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53.3%)는 이유로 피부관리기에 관심을 갖는 여성 소비자도 많았다. 그만큼 피부관리기를 이용하면, 피부과나 피부관리실에 가지 않고도 꾸준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비용 문제’도 무시하지 못했다.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을 다니기에는 비용이 비싼데(51.6%), 피부관리기를 이용하면 그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49.2%)는 의견이 많았다.

 

10명 중 2명 정도가 집에서 ‘피부관리기’를 사용하는 중, 향후 구입의향도 높아 보여

→ 피부관리기에 대한 관심은 실제 사용으로도 제법 이어지고 있었다. 피부관리기에 관심이 있는 여성의 17.9%가 직접 구입 및 렌탈을 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며, 선물을 받아 현재 사용 중이라는 응답자가 5.2%였다. 전체 응답자를 기준으로 보면 여성 10명 중 2명(전체 19.7%)이 현재 집에서 피부관리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대체로 피부관련 정보 탐색을 많이 하거나 피부과 및 피부관리실 방문 경험이 많을수록 집에서 피부관리기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은 특징이 뚜렷했다. 다만 테스트 삼아서 지인 및 가족의 제품을 사용해봤거나(17.7%), 아직 사용은 안 했지만 구입 및 렌탈을 고려 중이라는(49.3%) 여성이 상당히 많아, 향후 피부관리기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현재 피부관리기를 사용 중인 여성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 피부관리기는 갈바닉 이온 마사지기(39.6%, 중복응답)와 진동 클렌저(37.1%)였다. 또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LED마스크(30.5%)도 30대 이상을 중심으로(20대 22%, 30대 32.8%, 40대 31.7%, 50대 34.2%) 많이 사용되는 편이었으며, 페이스롤러(29.4%)와 각질제거기(26.4%)도 많이 사용하는 피부관리기로 꼽혔다.

‘피부관리기’의 가장 큰 사용목적은 ‘피부탄력 강화’와 ‘피부톤 개선’, 실제 개선효과 느꼈다는 응답도 적지 않아.

 

한편 피부관리기 비보유자들은 ‘가격 부담감’ 토로, 가장 구입할 의향이 많은 피부관리기 제품은 ‘LED 마스크’

한편 피부관리기를 테스트 삼아서 사용해봤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구입을 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가격이 부담된다(69.6%, 중복응답)는 이유를 가장 많이 내세웠다. 피부과나 피부관리기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저렴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담감이 적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꾸준히 사용할까 하는 의구심(50.7%)과 아직까지는 효과/효능이 불확실한 점(43.2%), 어떤 기기가 효과가 좋은지를 모르는 점(32.2%) 때문에 구입을 주저하는 소비자들도 많은 편이었다. 향후 구입할 경우 가장 많이 고려하는 피부관리기 제품은 LED 마스크(75.5%, 중복응답)였다. 최근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LED 마스크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그 다음으로 각질제거기(36.5%), 초음파마사지기(32.5%), IPL피부관리기(32.5%), 고주파마사지기(30.1%)를 구입하고 싶다는 소비자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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