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대상 ‘영스타즈’ 5개국 97명, 주니어 광고인 대상 ‘뉴스타즈’ 9개국 95명 참여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가 국내외 대학생 및 5년 차 이하 주니어 광고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2023 영스타즈(이하 영스타즈)’와 ‘2023 뉴스타즈(이하 뉴스타즈)’가 오는 25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4일간 개최된다.
4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되는 영스타즈와 뉴스타즈는 국내외 신진 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을 위한 경연 프로그램으로, 주어진 시간 동안 제시된 주제에 맞게 영상 혹은 인쇄 광고를 제작해 경쟁하고, 마케팅·광고·디지털 분야의 현직 글로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피드백을 통해 그들의 노하우와 업계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먼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후원하는 영스타즈는 5개국 97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을 주제로, 경합을 벌인다. 심사위원은 5개국 6명으로, 심사위원장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원더맨 톰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셰르민 아사디안(Chermine Assadian)’이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후원하는 뉴스타즈는 9개국 95명의 5년 차 이하 주니어 광고인이 참여,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을 주제로 크리에이티브한 솔루션을 제작해 경쟁한다. 기획·제작 노하우 등 실질적인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심사위원은 6개국 6명으로 그중 심사위원장은 임팩트 비비디오(Impact BBDO)의 지역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리 레즈(Ali Rez)’이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25일 열리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시상식’에서 금·은·동·크리스탈이 수여되며, 트로피 또는 증서와 함께 실제 광고 집행의 기회 및 해외 홍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영스타즈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김영미’ 부위원장이 직접 시상에 나서며, 수상자에게 제일기획, 대홍기획, HS애드 등 14개 사에서 인턴십 기회도 함께 제공하여 실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의 영스타즈와 뉴스타즈는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필리핀에서는 ‘IMMAP DYC(Internet & Mobile Marketing Association of Philippines Digital Young Creators)’를 통해 내년 8월 한국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뉴스타즈에 참가할 우수 주니어 광고인을 선발하는 지역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영스타즈 차이나’에 이어 중국광고협회 산하의 ‘현대광고’가 내년부터 뉴스타즈 차이나를 주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국광고협회 ‘장궈화’ 회장이 올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우크라이나에서도 전시상황 속에서 크리에이티브를 갈망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내년을 목표로 영스타즈와 뉴스타즈의 우크라이나 예선 개최를 논의 중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3)’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넘어 세계적인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행사로, 8월 23일(수)부터 오는 25일(금)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