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회사와 게임회사가 만나면? 그랑몬스터, 포스코 ‘판타스틸 - 신(新)철기시대의 서막’ 광고 캠페인 론칭

철강회사와 게임회사가 만나면? 그랑몬스터, 포스코 ‘판타스틸 - 신(新)철기시대의 서막’ 광고 캠페인 론칭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3.08.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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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을 기념, 신규 광고 캠페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을 공개했다.

그랑몬스터가 기획, 제작한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우리의 내일을 판타스틸하게, POSCO”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가스틸, 고망간강 등 포스코의 철의 가치와 소중함을 판타지와 접목하여 새롭고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포스코의 기존 광고에서 완전히 탈피해 새롭다. 게다가 '판타스틸-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은 포스코 최초의 컬래버레이션 광고이다. 그런데 컬래버레이션 상대가 국내 대표 게임회사인 넥슨이다. 중후장대 산업의 대표 기업인 포스코가 젊은 세대와 공감하기 위해 가장 소프트하고 트렌디한 게임회사와 함께한 것이다.

포스코와 그랑몬스터는 자체 제작한 게임 시네마틱 영상에 넥슨이 올해 초 출시한 '프라시아 전기'를 결합해 중세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판타지 프레임을 배경으로 '위대한 철의 기술'을 통해 평화로운 인류를 지키는 철의 가치를 임팩트 있게 그려냈다. 이를 통해 2030 젊은 세대가 철강에 대해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

광고 슬로건인 ‘판타스틸(FANTASTEEL)’은 판타지(FANTASY)와 철(STEEL)의 합성어로 포스코의 철, 즉 미래 세대를 위한 철에는 우리가 꿈꾸고 바라는 판타지를 포함하여, 더 좋은 세상(Better World)을 만들겠다는 포스코의 의지를 담았다. 지난 7월 포스코가 선포한 'Better World with Green Steel' 비전 슬로건을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광고 슬로건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이번 포스코 광고 캠페인은 게임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어렵고 복잡할 수 있는 다양한 신(新) 제철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Full 3D로 제작된 뛰어난 영상미는, 라이프스타일 속 게임을 자주 즐기는 MZ세대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은 한 노인이 “위대한 승리를 만드는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나?”라고 말하며 시작한다. 평화로운 세상을 지키기 위한 것은 ‘위대한 철의 기술’ 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포스코의 초고강도 강판 기가스틸, 고강도·경량을 위해 이종소재를 결합한 멀티머티리얼, 불에 타지 않는 불연컬러강판, 극저온(영하 165도)에서도 우수한 강도를 유지하는 고망간강 등을 판타지 세상 속 전투 기술에 빗대어 보여준다. 그리고 마침내 인류를 승리로 이끄는 포스코의 기술력을 이야기하며 평화로운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철강 업계와 게임사의 이례적인 컬래버레이션 이번 캠페인에서 게임 캐릭터들의 검, 방패, 갑옷 등을 포스코의 철로 표현하여, 무겁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철의 이미지를 마치 게임 아이템 요소처럼 느끼게 하여 쉽고 친근하게 보여주었다. 실제 프라시아 전기 게임 안에서도 간단한 출석 이벤트부터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보상으로 포스코의 판타스틸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캠페인 영상에 이어 친환경 철강 리딩기업의 위상을 보여주는 ‘판타스틸 - 그린스틸이 만든 미래’ 편을 통해 수소환원제철 기술과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Greenate)에 관한 내용도 10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캠페인 영상에 이어지는 다음 캠페인 영상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번 포스코 캠페인 영상은 15초 티저부터 30초, 풀스토리가 포함된 장편의 본편 영상까지 제작되었으며, 전국 극장과 IPTV, 포스코 유튜브 채널과 SNS 채널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포스코 판타스틸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도 광고 시청과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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