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유튜브는 광고주가 할로윈, NBA 플레이오프, 오스카 시상식 등 특정 주제와 관련하여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에 프로모션을 게재할 수 있는 새로운 '스포트라이트 모멘트' 광고 옵션을 론칭한다.
유튜브는 "문화적 순간과 글로벌 이벤트 기간 동안 전 세계를 연결한다. 매일 수십억 명의 시청자가 중요한 순간 전후로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플랫폼을 찾는다. 비하인드 영상, 하이라이트 영상, 팬 분석 등을 시청한다. 실제로 2023년 유튜브 문화 및 트렌드 보고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의 절반 이상이 오스카상, 그래미상 같은 주요 이벤트를 직접 시청하는 것보다 크리에이터가 이벤트를 분석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년 뉴욕 광고 주간에서 유튜브는 퍼스트 포지션 모멘트(이전의 모멘트 블라스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시청 세션의 첫 순간에 타깃 오디언스에게 우선적으로 도달할 수 있다. 브랜드 광고효과 연구 연구에 따르면, 이 타기팅을 사용한 광고의 평균 광고 회상 상승률은 26.96%에 달했다."라고 하면서 "이것이 바로 올해 유튜브가 순간 기반 광고 기회를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이유이다. 가장 인기 있고 관련성이 높은 동영상을 자동으로 식별하여 광고주가 시청자의 참여가 가장 높은 주요 이벤트 전후의 순간을 더욱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AI 기반 패키지인 '스포트라이트 모멘트'를 도입한다.""라고 밝혔다.
광고주는 AI 기반 동영상 식별 및 분류 기능을 사용하여 스포트라이트 모멘트를 통해 주요 문화적 순간과 관련된 콘텐츠 내에서 광고 게재 위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유튜브의 시스템은 실적이 가장 우수한 주제별 업로드를 선별한 다음 광고주의 로고가 포함된 브랜드 콘텐츠 허브로 가져온다.
유튜브는 "스포트라이트 모멘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적 순간을 둘러싼 동영상 콘텐츠에서 브랜드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하면서 "우리의 AI 기반 패키징 기술은 특정 문화적 순간과 관련된 인기 유튜브 동영상을 식별한다. 위의 할로윈을 예로 들면, 한 광고주가 이 시즌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고 한다. 광고주는 스포트라이트 모먼츠를 통해 유튜브의 할로윈 관련 콘텐츠에 광고를 원활하게 게재하고 스폰서 허브에서 동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재생 목록으로 큐레이션할 수 있다. 브랜드는 해당 순간과 가장 관련성이 높고 매력적인 콘텐츠와 함께 자동으로 게재된다."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모든 콘텐츠를 제작할 필요 없이 인스트림에서 브랜드가 직접 활성화되며, 이미 인기 있는 클립과 관련된 추가 도달 범위와 노출을 얻을 수 있다. 보다 고급 옵션이므로 소규모 비즈니스 및 브랜드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보다 자연스러운 인스트림 프로모션을 제작하여 브랜드 연관성을 높이고 더 많은 제품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는 맞춤형 재생 목록을 큐레이션하는 데 있어 많은 작업을 AI에 맡긴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AI 시스템은 항상 개선되고 있으며, 테마별로 가장 실적이 좋은 동영상을 선택하는 것은 이 옵션을 사용하는 데 큰 논란이 없을 것이다.
미국 그룹M 최고 디지털 투자 책임자인 Susan Schiekofer는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룹M의 클라이언트들에게 스포트라이트 모멘트를 가장 먼저 론칭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솔루션은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과를 최적화하고 광고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동적인 콘텐츠와 문화적 텐트폴을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광고주는 퍼스트 포지션, 유튜브 마스트헤드, 구글 TV 마스트헤드, 인피드 디스플레이와 같은 추가 광고 솔루션을 추가하여 도달 범위를 확대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