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자란다-EWHA & AI 2023’ 산학협력 프로젝트 론칭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자란다-EWHA & AI 2023’ 산학협력 프로젝트 론칭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10.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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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미디어 공학&창업 트랙(학부장 유승철)과 ㈜컨셉코레아(대표 정철)이 함께 '자란다-EWHA & AI 2023'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SNS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마케팅에 활용한 혁신적인 기업 브랜딩에 있다. 발모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자란다(Jaranda)'의 브랜드 이미지를 ‘글로벌 MZ 세대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혜성처럼 등장한 자란다(Jaranda)는 탈모의 근본 원인인 모낭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 국내 최초 발모 전문 브랜드다. 자란다는 AI 기술을 활용한 두피 정밀 진단으로 10가지 두피 상태 지표 제공하고, 개인별 모발 전주기에 맞춘 케어와 자란다 어플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자란다의 특장점을 통해 기존 탈모 환자들의 모발 이식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모낭 손상 케어와 재생 활성화 기술을 통한 자연스러운 발모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2030년까지 천만 명 이상의 시장 규모와 약 4조 원의 시장을 차지하는 탈모 시장에서 자란다만의 탁월한 효과가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란다 AI활용한 두피 정밀 진단 시스템
자란다 AI활용한 두피 정밀 진단 시스템

본 산학협력 프로젝트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프랑스 등 다국적으로 이화여대 글로벌 학생들로 구성된 12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자란다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자란다의 소셜 콘텐츠 마케팅’이라는 대주제 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마케팅, 광고 캠페인, PR, 디자인 등 다양한 브랜딩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자란다 브랜딩 프로젝트 브리핑 현장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자란다 브랜딩 프로젝트 브리핑 현장

2023년 10월 18일 자란다 프로젝트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컨셉코레아 김영빈 이사의 클라이언트 프로젝트 브리핑을 시작으로, 본 프로젝트는 금년 12월 13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제안된 아이디어의 상당 부분은 실제 브랜드 공식 홍보 채널에 업로드되는 등 실제로 홍보 계획에 반영될 계획이다. 자란다는 오는 2023년 11월에 서울 서래마을 이을클리닉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며, 발모 전문 세미나 및 아카데미를 통한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의 비전인 5년 안에 국내 300개 점포와 해외 시장 진출도 본 프로젝트와 밀접하게 연계된다.

본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유승철 교수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K뷰티 시장의 차세대 트렌드와 자란다의 브랜드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특히 청년 취업 및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부생들에게 제공하는 이 프로젝트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는 앞으로도 의학, 공학, 디자인학, 커뮤니케이션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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