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링크드인은 지난 몇 달 동안 자동화된 채용 담당자 메시지, 직무 설명 및 AI 기반 프로필 작성 제안과 같은 도구에 대한 초점을 강화해 왔다.
이제 프리미엄 사용자는 챗봇의 형태인 '취업 코치'의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챗봇은 해당 직무가 적합한지, 어떤 기술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지, 선택한 업계 내 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가능한 취업 기회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오픈AI의 GPT-4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AI 챗봇은 일부 프리미엄 사용자에게 출시되기 시작했다.
사용자는 채용 공고에서 "내가 이 직무에 적합한가?", "이 직무에 가장 적합한 포지셔닝은 무엇인가?" 등 몇 가지 질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챗봇을 실행할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챗봇이 사용자의 링크드인 프로필과 경험을 분석하여 "프로필을 보니 마케팅 및 이벤트 기획에 대한 폭넓은 경험이 있어 이 직무와 관련이 있다."와 같은 답변이 표시된다. 또한 챗봇은 입사 지원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잠재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지적할 수 있다.
그리고 사용자는 후속 조치로 회사에서 누가 일하는지 물어볼 수 있으며, 그러면 챗봇이 몇 명의 직원 프로필(잠재적으로 2차 또는 3차 인맥일 수 있음)을 보내주며, 사용자는 이들에게 기회에 대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메시지 자체는 제너레이티브 AI를 사용하여 초안을 작성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능은 링크드인이 회원 수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하면서 이루어졌다. LinkedIn은 8분기 연속 성장 둔화를 겪은 후 다시금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는 링크드인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