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0개의 브랜드가 X/트위터에서 광고를 줄였다

약 300개의 브랜드가 X/트위터에서 광고를 줄였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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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arten Bjork / Unsplash
사진: Marten Bjork / Unsplash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미디어레이더의 보고서를 인용한 미디어포스트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X/트위터 광고에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약 261개 기업 중 86%가 X/트위터에서의 광고 지출을 줄였다. 브랜드 세이프티에 대한 우려 주요 문제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레이더에 따르면 AT&T는 97%, 코카콜라는 96%, 제너럴 모터스는 93% 등을 비롯해서 캐피탈 원, 나이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상위 10개 광고주가 70%에서 97%까지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레이더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토드 크리젤만(Todd Krizelman)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진전이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의 상황은 X가 여전히 도전에 직면하고 있음을 시사힌다."라고 전했다.

미디어레이더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트위터의 광고주 데이터 샘플을 검토하여 "200만 명 이상의 미국 트위터 사용자 패널에서 캡처한 인피드 이미지, 캐러셀 및 동영상 광고"를 추적한 결과를 분석했다.

미디어포스트는 2022년 X/트위터의 광고 수익은 총 41억 달러에 달했으며, 올해는 이 수치가 29억 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마케터의 자료를 인용했다. 2021년 당시 트위터의 매출은 44억 달러(전체 51억 달러)였다. 

2022년 10월,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투자자 그룹에 의해 440억 달러에 인수되어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일부 업계에서는 현재 트위터 플랫폼의 가치가 약 190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미디어포스트는 보도했다.

X에서 광고비를 줄인 주요 광고주 (출처 미디어레이더, 미디어포스트)
X에서 광고비를 줄인 주요 광고주 (출처 미디어레이더, 미디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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