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디지털 TV 리서치는 최신 "SVOD 예측 업데이트(SVOD Forecasts Update)" 보고서에서 글로벌 구독형 주문형 비디오(SVOD) 구독자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3억 2,100만 명 증가해 17억 9,000만 명에 달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3천만 건의 구독자가 증가하고, 브라질(2,300만 건 증가)과 인도(2,700만 건 증가)가 그 뒤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에는 6개의 미국 기반 플랫폼이 기여할 것이다. 이들은 2023년 7억 5,100만 명에서 2029년 가입자가 1억 9,600만 명 증가한 9억 4,600만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9년에도 구독형 주문형 비디오(SVOD) 시장에서 1위는 누가 차지할까? 디지털 TV 리서치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여전히 1위이다. 넷플릭스는 2023년과 2029년 사이에 4,400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 총 2억 9,8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함으로써 SVOD 서비스 중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 프라임은 가입자가 2억 6,9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다. 디즈니플러스는 핫스타가 디즈니의 일부로 계속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2029년에 1억 9,2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투자 및 이용률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이어 파라마운트플러스가 8,900만 명, HBO가 6,800만 명, 애플 TV+가 3,000만 명으로 뒤를 이을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에서는 2029년 SVOD 가입자가 3천만 명 증가한 1억 4,800만 명에 달할 것이며, 중국은 가입자 수가 4억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