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중심 고객경험 솔루션 적극 제공해 현지 유수 마케팅 에이전시로 입지 강화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이노션(대표이사 이용우)은 인도의 권위있는 미디어사들이 주최하는 어워즈에서 잇단 수상을 기록, 현지 유수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노션 인도법인은 최근 차별화된 ‘고객경험 솔루션’을 제시한 마케팅 캠페인들로 인도 현지 주요 어워즈에서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선, 최근 인도 최대 마케팅/광고 전문 미디어사 e4m(exchange4media)이 주최한 <인도 마케팅 어워즈 2023>에서 현대자동차 IONIQ 5 캠페인으로 ‘최고의 경험 마케팅 활용’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해당 캠페인은 아이오닉 5의 론칭 및 사전 예약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대규모 야외 행사다. 인도의 대표 관광 명소인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 건축물을 배경으로, 아이오닉 5의 전원공급 기능(V2L)을 활용한 미디어 프로젝션(대상물 표면에 빛을 투사해 영상을 구현하는 기법)을 실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V2L 기능을 탑재한 아이오닉 5의 차별화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소개해 신차를 기다리던 고객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줬다는 평이다.
이노션은 지난 12월에도 인도의 권위있는 미디어 그룹인 ET(Economy Times)사가 주최하는 <인도 디지털 어워즈 2023>에서 ‘디지털 테크’ 및 ‘디지털 전략’ 2개 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해당 어워즈는 매년 디지털 분야에서 70개 이상의 부문을 시상하는 인도 최대 시상식 중 하나다.
‘디지털 테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품은 ‘2023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실시한 기아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행사장에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ArtBeat라는 심박수 측정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다양한 전시를 체험하게 했다. 이후 참여자들이 경험한 각 전시 콘텐츠에 대한 심박수를 AI가 해석해 기아 차량과 연계된 감성적 예술 작품을 생성해고 이를 SNS 등을 통해 공유하게 했다. 이는 ‘Art(예술)’와 ‘AI의 디지털 테크’를 융합한 혁신적인 소비자 경험 캠페인으로 브랜드 개입(engagement)을 극대화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또한 ‘디지털 전략’ 부문 은상을 차지한 작품은 기아 인도판매법인의 셀토스 캠페인으로, 소비자 인터뷰를 통해 충성 고객들에게 차량 배송 우선권인 ‘K-Code’를 부여, 잠재 구매자들의 이탈 방지를 도왔다. 이는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재호 이노션 인도 법인장은 “이노션이 인도 시장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하며 고객경험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최근 완성차 업계의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차 시장’의 주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노션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으로서 클라이언트들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해결책을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법인장은 “인도의 주요 미디어사들이 주최하는 각종 어워즈에서 연달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것은, 그만큼 이노션 인도법인이 현지의 유수한 마케팅 에이전시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브랜드 경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노션 인도법인은 2005년 본사 창립과 함께 해외로 진출한 최초의 해외법인이다. 2018년도에는 현대차의 인도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캠페인이 공개한 지 두 달여 만에 2억 2,000만 뷰를 돌파해 인도 역대 최다 광고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