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중국의 90년대생을 잡아라! - 27일, 컨퍼런스 개최

[HS애드] 중국의 90년대생을 잡아라! - 27일, 컨퍼런스 개최

  • Kate 기자
  • 승인 2019.06.2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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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后 (지우링 허우)를 이해하는 법

- HS애드, 한국 기업들의 중국 YOUNG 타겟 데이터 기반 마케팅 컨퍼런스 개최

- 한국은 파워 브랜드,  구매단계별 데이터 분석 기반의 마케팅 시나리오 있어야 성공

- 중국시장, 90호우(90년대 이후 출생자)에 대한 빅데이터를 제대로 읽는 눈 필요

[출처: HS애드] 손호준 HS애드 베이징 법인장이 발표하고 있다.

HS애드(대표이사: 정성수)는 6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소재 인터컨티넨탈호텔 알레그레홀에서 <중국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컨퍼런스(China Data Driven Marketing Conference 2019)>를 중국 전문 애드테크(Adtech) 플랫폼사인 아이클릭(iClick)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중국 젊은 층 시장 공략에 관심이 많은 한국 기업들과 사업자들에게 최근 중국의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90后 (지우링 허우, 90년대 이후 출생자)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중국의 지우링 허우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들인 텐센트, 샤오홍슈, 씨트립 플랫폼 3사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에 나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각 플랫폼별로 보유한 빅데이터를 통해 90호우들의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과 자신들만의 인사이트를 공유했으며, 아무리 유명한 한국 브랜드이거나 한류를 선봉에 내세워도, 지우링 허우들의 소비 패턴을 꿰뚫어볼 수 있는 빅데이터라는 지도를 들고 있지 않고서는 중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국 기업들에게 관심을 끌었던 플랫폼은 샤오홍슈였다. ‘작은 붉은 책’이라는 뜻을 가진 샤오홍슈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플랫폼으로, 소셜네트워크와 온라인 쇼핑몰을 결합한 서비스가 특징이다. 샤오홍슈는 최근 1년 사이에만 사용자수가 2배 이상 급증하며 2019년 5월 현재 2.5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이용자의 70%가 90년대 이후 출생자들라고 할 만큼 지우링 허우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더불어 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인 ‘왕홍’들의 대표적인 활동 무대로 꼽히기도 한다.

샤오홍슈의 예샨샨(Ye Shan Shan) 브랜드 마케팅 솔루션 헤드는 “한국은 메이크업과 패션 분야에서 샤오홍슈 내 언급량 순위 50위 안에 포함될 만큼 독자적인 파워 브랜드”라고 말했으며, “한국 기업들이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샤오홍슈 이용자들의 제품 정보 획득부터 구입으로 이어지는 구매 결정 단계별로, 데이터에 기반해 마케팅 시나리오를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구매 행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샤오홍슈의 제품 추천 기능은 10% 전후의 높은 구매 전환율을 자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전문 애드테크(Adtech) 플랫폼사인 iClick(아이클릭)의 이민정 수석이사는 중국판 Z세대인 95호우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현재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Z세대를 가진 국가이며, 이들은 중국의 발전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그 어느 나라보다 모바일/SNS쇼핑에 친숙하다”고 설명했으며, “이들에 대한 프리미엄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광고 집행이야 말로 중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발판” 이라고 했다.

또한 “한국 관광 붐업을 위해서는 단순한 여행 관심 타겟팅이 아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30일 내 한국 방문 의지가 높은 타겟층을 선별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으며, 중국의 싱글족에게만 국한해서 마케팅하기 보다 신혼부부나 젊은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방향도 함께 제안했다.

또한 “한국 관광 붐업을 위해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30일 내 한국 방문 의지를 가진 타깃층을 선별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으며, 중국의 싱글족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나 젊은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제안했다.

씨트립의 클로에 왕(Chloe Wang) 해외 광고담당 팀장은 “중국인들의 방한이 2018년도 반등세를 보인 후 꾸준하게 성장 곡선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후, 정보를 탐색하고, 여행 준비를 하며, 실제 한국을 방문한 후, 방문 후기를 남기는 일련의 단계별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관광의 매력도를 높이는 마케팅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한 손호진 HS애드 중국법인장은 “한류는 현상이지, 기업 브랜드들의 마케팅 전략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제대로 된 성장 전략을 못 찾고 있는 이유는 중국이라는 마켓만 보고, 중국 소비자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한 후, “지금 우리 기업들에게 가장 두려운 일은 중국 젊은 소비자들의 요구 변화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며, “이들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 지도를 읽고 분석해 내는 역량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HS애드 중국법인은 2016년 바이두 키워드 검색광고 한국 독점 대행권 획득, 2019년 바이트댄스(틱톡) 1급 대리상 자격 취득 등을 통해 중국 시장의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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