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스터디] 우리가 먹는 소금에 들어있던 것은?

[케이스 스터디] 우리가 먹는 소금에 들어있던 것은?

  • Kate 기자
  • 승인 2019.07.11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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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는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지구 전체의 문제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의 큰 관심사 중의 하나도 공익성, 바로 사회전체를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지난해  환경문제를 특별하게 다룬 싱가폴의 캠페인이 Finalist에 올랐다.

캠페인은 Green is the New Black이라는 싱가폴의 단체에서 만들었다. 단체 이름이 좀 생소하게 느껴질수 있다. Green is the New Black은 "친환경이 오히려 럭셔리한 새로운 블랙이다"라는 의미로 쓰였던 구호의 하나로 지금은 글로벌에서 만든 단체의 이름이다. 싱가폴의 "Green is the New Black"을 만든 스테파니 딕슨(Stephanie Dickson)은 "아시아의 소금 브랜드 샘플 10개 중 9개가 미세플라스틱 용량이 높은 수치로 나왔고, 앞으로 10년 후에는 미세플라스틱 용량이 두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통해 그 심각성을 밝혔다. 그녀는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출처 플라스틱 솔트 캠페인 사이트

"지구의 날"에 런칭한 캠페인의 제목은 "Plastic Salt." 싱가폴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펼쳐진 캠페인은 식사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소금을 쓰려고 하는 순간, 문제에 부딪힌다. 소금통 안에 들어있는 플라스틱 때문이다. 소금 대신 들어있는 플라스틱 모형들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받고, 소금통 바닥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Plastic Salt" 캠페인 사이트로 방문하게 된다. 거기서 플라스틱 사용을 거부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소금대신 플라스틱을 먹어야 할지도 모르는 불안감을 접으려면, 이제 실천이 유일한 답이 될 것이다. 궁금하면 사이트를 지금 방문해보자. https://www.greenisthenewblack.com/PLASTICSALT

 

Credits
Client: Green Is The New Black (Stephanie Dickson – Founder)

Dentsu Singapore:
Ted Lim – Chief Creative Officer
Andy Greenaway- Executive Creative Director
Mark Ringer- Creative Director
Trevor Lim- Head of Art
Guilet James Libby- Senior Copywriter
Jenn Perng Chong- Senior Art Director
Chloe Rees – Partnerships Director & Social Impact Lead

3D Printing: QwikFab/Steve K K 

Video Production: The Momentum

Photography: Nemesis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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