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광고주들이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푸시 알림을 통해 광고나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케팅 목적으로 푸시 알림 사용을 사용하지 않은 애플로서는 큰 변화다.
애플은 지난 4일(현지시간) 업데이트한 가이드 라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광고주들은 자유롭게 푸시 알림을 할 수는 없다.
애플은 "푸시 알림은 고객들이 이를 받기로 명시적으로 수신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는 한, 프로모션이나 직접적인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새로운 앱 스토어 가이드라인에서 밝혔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를 남용하면 당신의 특권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라고 앱 스토어 가이드라인은 경고하고 있다.
앞으로 애플은 개발자들이 소비자들에게 푸시 알림을 사용하고 싶다면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동의 여부를 명확하게 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개발자들은 앱 사용자가 푸시 알림을 받지 않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방법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한편, 푸시 기능은 사용자가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 앱을 설치하고 알림을 허용하면 제공된다. 이 때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광고나 프로모션, 중요한 소식 등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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