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지배한 1분기 가전 키워드는 ‘집콕과 위생’

코로나19가 지배한 1분기 가전 키워드는 ‘집콕과 위생’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0.04.22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자랜드 선정..식기세척기 448%, 에어프라이어 42%, 의류관리기 43% 판매 성장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 영향으로 2020년 1분기 PC 판매량도 점차 증가세
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지난 1분기 가전 트렌드로 ‘집콕과 위생’을 선정했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집콕’ 문화가 확산되고 위생을 신경쓰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식생활과 위생에 도움이 되는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가 지난 1분기 실내 생활과 위생 관련 가전인 식기세척기, 에어프라이어, 의류관리기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식기세척기는 448%, 에어프라이어는 42%, 의류관리기는 43% 판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2020년 1분기 월별 판매량에서도 나타났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의 영향으로 전자랜드의 전월 대비 PC(노트북 포함) 판매량은 2월 24%, 3월 43%로 점차 증가세를 기록했다. 평소 등락없이 꾸준한 판매를 보이던 밥솥은 3월에 전월 대비 5% 성장했고,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음향기기는 2월 23%, 3월 4% 판매 성장했다.

전자랜드 차형조 상품MD는 “위생과 예방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2분기에도 1분기와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집에서의 활동이 늘어난 만큼 여름철 실내 생활 필수품인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량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전자랜드에서 클린업’ 행사를 비롯, 에어컨 구매 고객에 대한 캐시백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