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홈티칭 허브'로 원격학습 돕는다

구글, ‘홈티칭 허브'로 원격학습 돕는다

  • 김신엽 기자
  • 승인 2020.04.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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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우리의 교육 환경도 바꿔놓았다. 학교에서 수업하고 뛰어놀아야 할 학생들이 집에서 컴퓨터로, 태블릿으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원활하고 중단없는 교육을 위해 많은 IT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고 있고, 교사 역시 원격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도구를 탐색하고 활용하고 있다.

구글은 전 세계의 정보를 정리하여 누구나 쉽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 이런 사명을 위해 G Suite for Education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원격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구글은 각계의 교육자 및 양육자들이 원격학습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팁, 정보, 도구 등을 총망라하는 ‘Teach From Home’ 웹사이트를 구축했고, 한국에서는 4월 22일 ‘홈티칭 허브'라는 이름으로 이를 공개했다. 이 웹사이트는 원격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를 한 곳에 모아 쉽게 찾을 수 있는 교육자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며, 구글은 교육환경에 맞는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도구와 참고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특히 홈티칭 허브 한국 사이트에는 구글 에듀케이터 그룹(Google Educator Group, GEG)이 작성한 ‘홈티칭 허브 자료집'을 게재했다. 이 자료집을 통해 구글 클래스룸, 구글 캘린더, 구글 미트, 구글 설문지 등 원격교육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의 사용법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구글 아트 앤 컬처 등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수 있는 아이디어도 담고 있다. 모두 한국에서 실제 교육자로 활약하고 계신 분들이 직접 작성한 내용으로, 전국의 교사 및 교육 관계자 여러분들이 수월하게 참고할 수 있다.

한편, 구글코리아는 홈티칭 허브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구글 미트도 함께 선보였다.  모든 G Suite for Education 및 G Suite Enterprise for Education 사용자는 구글 미트 프리미엄 기능을 9월3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50명이 동시에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단일 도메인에서 최대 10만 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회의를 기록하고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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