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2020년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발표

나스미디어, '2020년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발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7.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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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스미디어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2020년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나스미디어는 이 리포트에서 Market, Home, Short Form, Live, Media를 키워드로 상반기 미디어 및 마케팅 이슈를 정리했다.

우선 상반기 광고시장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디지털 광고시장 성장세 유지'로 압축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됨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도 비대면 소비는 확대되고, 이에 따라 언택트 산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나스미디어

소비일상의 비대면화로 인해 동영상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게임 등 온라인 서비스의 이용과 충성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Ontact)' 시대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미디어는 다양한 광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출처 나스미디어

2020년 광고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역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디지털 광고는 언택트 소비에 따른 디지털 미디어 이용 증가,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 작년 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나스미디어

 

두번째는 '집의 재발견'과 그에 따른 '새로운 시장, 홈코노미'이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 등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 안에서 여가, 건강, 소비를 생활하는 형태가 보편화됐다. 집의 새로운 해석은 홈엔터테인먼트, 홈퍼니싱, 홈트레이닝, 홈뷰티 등의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출처 나스미디어

 

셋째, 동영상 시장의 변화를 이끈 '숏폼' 콘텐츠다.

특히 틱톡은 15초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 제작의 간편함 등으로 10대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틱톡 내에서 다양한 해시태그 챌린지와 밈 콘텐츠가 생성되며, 타 SNS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서 유통, 소비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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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틱톡에 대항, 구글의 탄지 프로젝트, 트위터의 바이트, 우아한형제들의 띠잉 전용 플랫폼과 인스타그램의 릴, 네이버의 모먼트  등 전용 제작도구를 출시하며 숏폼 시장에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콘텐츠 시장에서도 쇼폼 플랫폼으로 플랫폼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M이 숏폼 전용 플랫폼인 (가칭) 톡TV를 준비 중이다.

출처 나스미디어

 

넷째, 비대면 서비스의 대안으로 'Live'가 떠올랐다.

그동안 Live는 중계와 채팅 중심이었으나, 코로나 시대에는 IT 기술과 인터랙티브 요소가 접목되며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커머스업계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포맷의 장점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공연/여행/문화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는 스트리밍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열었다. 

출처 나스미디어

 

한편, 상반기 미디어는 '네이버'가 네이버페이 포인트 혜택을 중심으로 한 이용자 락인 전략을 본격화 하며 네이버 내 소비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바일 중심으로 '퍼포먼스-브랜딩-검색' 광고 상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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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나스미디어는 매체별 하반기 중요 이슈를 전망했다.

  • 네이버, 금융 비즈니스와 콘텐츠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하반기 사업 강화 
  • 카카오 △카카오톡 비즈보드 중심의 수익개선 및 금융시장 내 영향력 강화 △톡기반 광고상품 출시 및 B2B솔루션 비즈니스 강화 
  • 구글 △유튜브 비디오빌더와 구글 미트 등 일부 서비스 무료 전환으로 이용자 확대 시도 △커머스 연계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를 통해 퍼포먼스 극대화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서비스 확대로 이용자를 락인하고 인플루언서 유인책 마련으로 신규 이용자 확보 △통합커머스 서비스인 페이스북 샵스를 출시, 지속적 커머스 활성화와 페이스북 기반 커머스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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