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구 경북의 광고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브렉퍼스트 김기동 대표

[인터뷰] "대구 경북의 광고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브렉퍼스트 김기동 대표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0.10.12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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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 광고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런데 경제적인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에, 지방에서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는 것은 특히 쉽지 않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과 패기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회사가 있다. 바로 대구, 경북지역에서 다양한 광고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는 브렉퍼스트 코리아. 매드타임스는 브렉퍼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기동 대표를 만났다.

교육을 진행하는 김기동 대표
교육을 진행하는 김기동 대표

안녕하세요 브렉퍼스트는 어떤 회사인가요? 

저희 브렉퍼스트 코리아는 종합광고대행사로서, 종합 광고부터 기업의 브랜딩과 외식 프랜차이즈 및 병원 의 마케팅을 진행하고있습니다. 또한 크리에이터 MCN 사업과 사진 및 영상을 제작하고 각종 정부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많은 일을 하고 계시네요. 그렇다면 브렉퍼스트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저희 브렉퍼스트의 강점은 대표자인 제가 젊고 직원들도 젊은 편입니다. 젊다라는 것은 때론 어색하기도 하고 실력적인 부분에서 클라이언트 측에서 의구심이 들 수 있는 부분이지만, 반대로 저희는 열정적이고 패기가 넘치며 실력도 자부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브렉퍼스트 제작 홈페이지
브렉퍼스트 제작 홈페이지

그렇다면 브렉퍼스트의 대표적인 캠페인은 무엇인가요?

저희 브렉퍼스트코리아는 회사 소재지가 대구이다보니, 대구에 있는 다수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병원들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병원은 대구에서 대표적으로 1위로 자리잡고 있는 비엘성형외과의 유튜브 채널의 운영을 맡아서 진행하였으며 조회수나 알찬 콘텐츠를 통해 결과적으로 매출 상승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신참떡볶이라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마케팅을 전반적으로 대행했는데, 작년에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가맹점과 매출 등이 전반적으로 모두 2~3배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고,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대구, 경북의 특성은 어떤가요?

정말 많이 다른데요, 대구 경북 소재의 클라이언트 분들이 광고에 대한 지식이나 광고에 대한 경험과 인사이트가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보통 클라이언트 분과 미팅을 진행할 때는 교육적인 측면을 포함해서 발표를 진행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저희가 아무래도 트렌드를 선두해야하는 업종이다 보니까, 유행하고 있는 개념이나 신조어, 이미지들, 유튜버들 등에 대한 설명과 효과에 대한 교육이 수반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산을 설정할 때도 차이가 많습니다. 보통은 클라이언트 내부에 인하우스 마케터가 있는 상황에서 미팅과 비딩을 진행하는데,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경쟁PT 같은 것 보다는 클라이언트사를 찾아가서 현재의 트렌드와 이에 상응하는 마케팅과 효과 등을 제안드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예산 또한 저희가 직접 설정하여 KPI 등을 설정하여 제안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조금 더 심도 깊은 미팅과 클라이언트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며 그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재미있는 부분이며 대구 경북 지역의 특성인 것으로 보입니다. 

브렉퍼스트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브렉퍼스트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그렇다면, 대구, 경북의 광고산업은 어떤가요?

대구 경북이라는 지역적인 측면을 먼저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보수의 도시라고 상당히 유명한 편이고 실질적으로도 그런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케팅이나 광고라는 워딩에 대해서 이질감과 반감이 있으신 클라이언트사가 꽤 많으십니다. 마케팅을 아예 진행하지 않는 회사도 상당히 많고, 마케팅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소극적인 회사들이 많습니다.

또한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중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마케팅 회사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어서 대구 경북 지역의 마케팅 회사인 저희 입장에서 는 어려운 시장이라고 보입니다.

로컬 대행사로서 가장 힘드신 것은 무엇인가요? 

솔직히 단가가 많이 차이납니다.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긴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단가나 에산 설정에 상당히 소극적이시고 부정적으로 보시는 클라이언트 분들이 많으십니다. 콘텐츠 제작 비용이나 디자인 비용 등의 부분에 부정적인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 부분이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브렉퍼스트가 수행했던 다양한 프로젝트
브렉퍼스트가 수행했던 다양한 프로젝트

지역적 상황과 어려움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그럼에도 '빛'을 보셨다고 생각합니다. 브렉퍼스트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저희가 여기 대구라는 도시에서 광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대구’라서 입니다.

제가 맨 처음에 광고대행사를 시작하고자 해서 수도권 지역에서 일도 해봤고 여러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참여해보고 대구로 내려왔을 때, 대구가 오히려 마케팅에서의 블루오션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마케팅의 퀄리티를 갖추고 트렌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만 계속 이루어진다면 굳이 수도권이 아니라도 대구라는 지역 뿐만 아니라 경북 지역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대행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름의 저희의 성취와 성장을 거듭하면서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속에서 항상 자신의 회사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해주고 있는 운영진과 직원들을 포함하는 인력 구성의 발전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능력있는 친구들과 함께 대구라는 지역에서 운영을 한다면, 대구에서 광고 사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청년들이 대단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광고 산업의 도시’ 또는 ‘광고의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도시’라는 프레임을 만들어가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 것 말씀해주세요.

우선은 마케팅 관련해서 여러 콘텐츠들을 제작하는 방법, 기획하는 방법, 배포하는 방법, 운영하는 방법 등의 실무적인 영역에서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구치맥페스티벌 리더스 그룹의 교육 또한 담당하면서 대구 경북지역의 청년들에게 광고 산업의 실재와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내부 직원들도 자체적인 마케팅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대구 경북지역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끊임없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리에이터 MCN 사업의 일환으로 유튜버들에 대한 콘텐츠 제작 및 유튜브 채널 운영 기획 교육 또한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표님처럼 로컬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행사가 많을텐데요.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만나뵙고 싶고, 그런 대행사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대행사끼리 네트워크가 형성되지 않았지만, 지역 로컬 대행사분들과 만날 수 있다면 서로 소통하고 네트워킹을 하고 싶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같이 느끼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해서 대구 경북이라는 지역에서도 재미있는 참신한 광고와 기획이 쏟아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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