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11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쇼핑앱 ‘쿠팡’... 10·20대, 신생 전문 쇼핑앱 선호

[와이즈앱] 11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쇼핑앱 ‘쿠팡’... 10·20대, 신생 전문 쇼핑앱 선호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0.12.22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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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Android + iOS) 쇼핑앱 사용자 수 추정
세대별로 사용하는 쇼핑앱 달라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모든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이 사람이 이용한 쇼핑앱은 ‘쿠팡’으로 1791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11번가 716만 명, G마켓 592만명, 위메프 462만명, 티몬 442만명, GS숍 352만명 순이었다. 

세대별로는 사용한 쇼핑앱의 차이가 있었다.

10대와 20대는 쿠팡외 신생 쇼핑앱들을 즐겨 사용하고 있었다. 10대는 쿠팡, 에이블리, 무신사, 스타일쉐어, 지그재그, 11번가 순으로 사용자가 많았다. 20대는 쿠팡, 지그재그, 무신사, 에이블리, 아이디어스, 11번가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패션 쇼핑 업체인 무신사는 온라인 신발 커뮤니티로 시작해 웹진, 커머스로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여성 패션 브랜드 스토어 ‘우신사’와 더불어 국내외 패션 트렌드와 정보를 전달하는 패션 매거진 ‘무신사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 에이블리와 지그재그는 여성 패션 상품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에이블리는 유명인사(셀럽)가 디자인한 옷을 만들어 판매해주는 플랫폼이라는 사업 모델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그재그는 여성 쇼핑몰 사이트를 모아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스타일쉐어는 패션, 뷰티 커머스를 표방하고 있다.

30대 이상에서는 기존 쇼핑앱들이 상위에 자리잡고 있다. 

30대는 쿠팡, 11번가, G마켓, 위메프, 티몬, 옥션 순으로 사용자가 많았다. 40대는 쿠팡, 11번가, G마켓, 위메프, 티몬, GS숍 순으로 사용자가 많았다. 50대 이상은 쿠팡, 11번가, G마켓, 홈앤쇼핑, GS숍 옥션 순으로 사용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만 10세 이상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쇼핑 카테고리 앱들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 동안 개별 쇼핑앱을 사용한 중복되지 않은 사람의 수를 추정한 결과에 기반하고 있다. 중고거래 앱, 네이버, 카카오톡 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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