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디지만, 회복되고 있는 미국의 고용시장

더디지만, 회복되고 있는 미국의 고용시장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3.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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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태티스타
출처 스태티스타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있지만, 아직 의미있는 집단면역에 이르기까지 시간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고용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미국의 2월 고용시장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379,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레저 및 접객업 부문이 2월에 일자리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355,000 명이 취업했는데, 레스토랑과 술집이 286,000명으로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여러 주에서 봉쇄을 완화하고 백신 출시가 계속됨에 따라 많은 미국인들은 야외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는 등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아직도 가장 일자리 영향을 많이 받는 부문은 레저와 접객업으로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보다 350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기대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그래프에서 보이듯, 초기 빠른 반등 후 코로나19의 세번째 확산으로 일자리 증가가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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