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킷 벤키저, 레킷으로 리브랜딩

레킷 벤키저, 레킷으로 리브랜딩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3.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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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 Conran Design Group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레킷 벤키저는 레킷으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레킷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로고가 눈에 더 잘 띄고 "더 깨끗하고 건강한 세상을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보호하고 치유하며 육성하기 위한" 회사의 목적에 부합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새로운 브랜드의 구현은 3년간의 일정에 걸쳐 이행될 것이며, 비즈니스의 자연스러운 교체 주기를 활용하여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효과적인 전환을 관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포함한 포괄적인 리브랜딩은 하바스의 브랜딩 에이전시 콘란 디자인 그룹에 의해 만들어지고 감독된다. 

Miguel Veiga-Pestana 수석부사장은 "브랜드는 우리의 기업 목적과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변화해 온 우리의 혁신 여정의 가시적인 상징이다. 이 이름은 레킷의 기존 널리 사용되는 용도를 반영하며, 회사의 전통과 긍정적인 연관성을 유지하면서 더 명확하고, 단순하며, 더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및 기업 브랜드 부사장인 조 오스본은 "데톨에서 라솔, 누로펜, 듀렉스에 이르기까지 매일 2000만 개 이상의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있지만, 이러한 브랜드 뒤에는 회사의 인지도가 떨어진다"면서 "새로운 레킷 아이덴티티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기업 목표를 세계에 전달하고 강력하고 일관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으로 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솔과 덴톨과 같은 레킷의 제품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최고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회사 역시 작년에 기록적인 판매를 기록했다. 

1999년 영국의 레킷앤콜만과 네덜란드의 벤키저 NV가 합병한 후 레킷 벤키저로 알려지게 됐다.

리브랜딩 후에도 상장 법인은 레킷 벤키저 그룹이라는 회사 이름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레킷 벤키저의 주가는 리브랜딩 발표 후 오후 거래에서 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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