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만·싱클레어와 미국 2억7000만 차량 공략
SKT, 하만·싱클레어와 미국 2억7000만 차량 공략
  • 최영호
  • 승인 2019.01.10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미 방송망 기반 전장용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달리는 차량에서 지상파 방송, HD맵 실시간 업데이트, V2X 등 구현 목표
3사, 신성장동력 확보 위해 공동전선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
체결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오른쪽), 하만 디네시 팔리월(Dinesh Paliwal) CEO(가운데), 싱클레어 방송 그룹 크리스토퍼 리플리(Christopher S.Ripley) CEO(왼쪽)
체결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오른쪽), 하만 디네시 팔리월(Dinesh Paliwal) CEO(가운데), 싱클레어 방송 그룹 크리스토퍼 리플리(Christopher S.Ripley) CEO(왼쪽)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www.sktelecom.com)이 세계 최대 자동차 전장(電裝) 기업 하만(Harman, CEO 디네시 팔리월), 미국 최대 규모의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 방송 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 CEO 크리스토퍼 리플리)과 함께 미국 내 카라이프(Car Life) 혁신을 주도할 차량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SK텔레콤, 하만, 싱클레어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북미 방송망 기반의 전장용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3사는 미국 전역의 운전자가 차량 내에서 방송망을 통해 ▲고품질 지상파 방송 ▲HD맵 실시간 업데이트 ▲차량통신기술(V2X, Vehicle to Everything)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용 플랫폼을 함께 개발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미국에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경우 국내와 달리 통신망 커버리지 한계, 이동 시 방송 신호 수신 불가 등으로 그간 차량 내 미디어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으로 자사의 미디어 기술, 저지연 데이터 송∙수신 기술 등이 미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하만과 싱클레어의 높은 점유율을 토대로 2억7000만대로 추산되는 미국 전역의 차량을 공략하는 한편,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커넥티드카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방송 주파수에 데이터 실어 전송하는 ‘ATSC 3.0’ 기반 차량용 플랫폼 공동 개발

3사는 ▲SK텔레콤의 미디어 기술과 저지연 데이터 송∙수신 기술 ▲하만의 전장 경쟁력 ▲싱클레어의 방송 인프라를 결합, 올해 안에 ATSC 3.0 기반 차량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차세대 방송 기술 표준으로 제정된 ATSC 3.0은 방송망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과 싱클레어는 ATSC 3.0 기반 솔루션 및 장비 공동 개발을 위해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협력 중이다.

또한 3사는 ATSC 3.0 및 5G 기반 차량통신기술(V2X)과 이를 이용한 차량용 서비스 개발을 위해 SK텔레콤의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통신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3사는 올해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인 ‘NAB Show(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2019’에서 차량용 미디어 플랫폼과 관련 장비 및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3사, 신성장동력 확보 위해 공동전선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

이번 협력은 ▲미디어 기술을 New ICT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려는 SK텔레콤의 전략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질적 성장을 꾀하려는 싱클레어의 계획 ▲미래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려는 하만의 의지가 일치해 성사됐다.

3사는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장분석업체 TMR은 세계 커넥티드카 시장이 2019년에 1320억 달러(약 14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 하만은 ‘17년 삼성전자가 9조원을 들여 인수한 세계 최대 자동차 전장 기업.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커넥티드카 및 카오디오 사업에서 240억 달러 규모의 수주 잔액을 보유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

싱클레어는 미국 전역에 173개 TV 방송국과 514개 채널을 보유한 미국 최대 규모의 지상파 방송사로 ‘17년 기준 가구 단위 시청 점유율은 40%, 같은 해 매출은 27억3000만 달러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621 (서브원 강남빌딩) 11층 1113호
  • 대표전화 : 02–6971-0609
  • 팩스 : 02–6971-06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영호
  • 법인명 : (주)크리에이티브솔루션즈
  • 제호 : 매드타임스(M@D Times)
  • 등록번호 : 서울 아51547
  • 등록일 : 2018-11-20
  • 발행일 : 2018-11-11
  • 발행인 : 이의자
  • 편집인 : 최영호
  • 매드타임스(M@D Time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매드타임스(M@D Time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ookiman@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