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

[인포그래픽]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5.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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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우리 주위에는 많은 브랜드들이 있다. 그리고 그 브랜드들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선택받으려고 한다. 그래서 브랜드들은 소비자와 감정적인 연결고리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구글의 키워드 플래너 및 기타 소스에서 12개월 분량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소비자 브랜드를 파악, 인포그래픽으로 만든 Business Financing의 그래픽을 보도했다.

테크 기반의 브랜드가 가장 많이 검색되고 있어

이 그래픽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브랜드는 구글이다. 100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구 상 모든 국가의 거의 절반에 해당된다. 매억 900억건 이상 방문하는 구글은 브랜드 충성도와 웹사이트 트래픽에서 독보적으로 1위이다.

2위는 넥플릭스로 한국, 터키, 브라질 등 4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아마존으로 30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처럼 1위에서 3위까지 브랜드는 전부 테크 기반의 브랜드다. 4위는 이베이, 5위는 이케아가 차지했다. 톱 5 안에 든 브랜드 중 이케아 만이 유일하게 테크 기반이 아니다. 

에픽 게임즈, 게임 브랜드 중 1위

게임 브랜드는 포트나이트와 GTA(Grand Theft Auto)의 에픽 게임즈가 전 세계 14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아이티, 캐나다를 포함한 24개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닌텐도가 2위, 파리에 본사를 둔 게임로프트가 3위다.

패션브랜드, 나이키가 최고 인기

1964년 창립된 나이키는 49개국 중 가장 많이 검색된 패션 브랜드다. 실립자 필 나이트는 매출이 10억 달러에 도달 한 후에야 브랜딩 파워를 완전히 이해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 중반 일련의 실패와 실수를 겪은 후 나이키는 마케팅과 제조에서 소비자에 집중했다.

2위는 1947년 창립된 스웨덴의 H&M이다. 코로나가 돌기 전, H&M은 전 세계적으로 5,000개의 매장을 운영했다. 그러나 H&M은 전염병이 돌면서 2021년 250개의 물리적 매장을 폐쇄하고 온라인 판매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패스트푸드에선 맥도날드가 역시 1위

가장 많이 검색된 패스트 푸드 체인점은 역시 맥도날드가 1위다. 그러나 2위인 러시아, 페루, 태국 등 6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맥도날드와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피자헛이 가장 검색이 많이 된 브랜드다.

재미있는 것은 배스킨라빈슨. 이 브랜드는 남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에 따르면, 미국 기반의 브랜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주목할만한 차이가 있다. 우선 중국에서 1위 브랜드는 검색엔진 바이두다. 반면에 바티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게임 회사는 매스이펙트(Mass Effect) 시리즈를 개발한 캐나다 기반의 바이오웨어(BioWare). 나폴레옹이 추방되어 사망한 섬인 세인트 헬레나에서는 버거킹 맥도날드를 누르고 가장 많이 검색된 패스트푸드 브랜드다. 그런데 이 섬에는 버거킹이나 다른 패스트 푸드 체인이 없는 것 같다. 케냐의 최고 패션 브랜드는 루이비통이고 투르크메니스탄은 구찌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검색량에 따른 많은 소비자 선호도는 전 세계에서 놀랍도록 유사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다국적 브랜드 중 다수는 계속해서 더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함에 따라 전 세계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흥미롭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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