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윤세희의 춤 "소요유", 절대자유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이야기하다

[공연] 윤세희의 춤 "소요유", 절대자유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이야기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6.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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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한국무용가 윤세희가 6월 12일 오후 5시 코우스 한국문화의 집에서 "소요유"를 공연한다.

한국문화재재단 2021년 이수자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윤세희의 춤 “소요유”는 장자철학의 핵심이자 절대자유를 의미하며 자유롭게 거닐며 유람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소요유"는 우리가 나아갈 인생의 길이자 자연을 닮은 한국무용의 미의식을 보여준다. 아울러 코로나19의 긴장 속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을 바탕으로 춤의 미학을 보여줄 이번 공연은 윤세희 "액풀이", 박윤미 "태평무", 이우영 "승무", 장인숙 "진주교방굿거리춤", 김진원/윤세희 "사랑가", 류영수 "선입무", 황은진/남화연/윤세희 "낙화무언" 등이 한덕택 서울남산국악당 상임예술위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한국 무용가 윤세희는 오랜 시간 한국 전통춤의 철학적 세계관을 구축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쳐왔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댄스오리진은 '춤이 곧 생활이 되는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한국춤의 숨결 속에 내재된 우리 전통의 근원을 찾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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