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메타버스에서 가상 란제리를 판매하다

빅토리아 시크릿, 메타버스에서 가상 란제리를 판매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2.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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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inbold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의류업체들이 메타버스에 진출하는 가운데, 빅토리아 시크릿도 메타버스에 진출해서 가상 속옷을 판매할 계획이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메타버스에서 가상 상품을 판매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새로운 상표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표권 변호사인 Josh Gerben은 트위터에 "빅토리아 시크릿은 메타버스로 향하고 있으며 가상 란제리를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가상 속옷, 신발 및 패션 액세서리를 판매할 계획임을 나타내는 4개의 새로운 상표 출원을 제출했다."라고 적었다.

빅토리아 시크릿 애플리케이션은 "다운로드 가능한 가상 상품, 즉 블록체인 기반 합의 프로토콜 및 스마트 계약을 사용하여 디지털 수집품을 만들고 거래하기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말한다. 응용 프로그램은 "다운로드할 수 없는 온라인 의류, 속옷, 신발, 헤드웨어, 아이웨어"를 제공하는 "소매점"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나타낸다.

출처 Josh Gerben 트위터

2021년 중반 빅토리아 시크릿은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빅토리아 시크릿는 시그니처인 엔젤 대신, "업적으로 유명한" 7명의 여성을 모델로 선정했다. 가상 기술로 향한 움직임은 새로운 전략적 방향의 연속이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마틴 워터스 CEO는 "브랜드가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기에 너무 느렸다."라고 밝혔다.

브랜드 이미지를 포괄적으로 개편하는 가운데, 빅토리아 시크릿은 메타버스를 선점, 사용자에게 브랜드 아이템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메타버스에서 패션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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