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빅토리아 시크릿, 리폼된 란제리 라인으로 신체의 자연스러운 형태를 강조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빅토리아 시크릿, 리폼된 란제리 라인으로 신체의 자연스러운 형태를 강조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8.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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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번천
지젤 번천
나오미 킴벨
나오미 킴벨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2018년 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로는 마지막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열렸다. 쇼에서 아드리아나 리마는 날개를 달고 마지막을 장식했다.

그후 빅토리아 시크릿은 완전히 새로운 경영진과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진행, 여성을 가장 자신감 넘치는 방식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빅토리아 시크릿은 자신의 몸매를 기념"하는 새로운 브래지어, 팬티, 란제리 컬렉션인 아이콘 바이 빅토리아 시크릿(The Icon by Victoria's Secret)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아이콘 바이 빅토리아 시크릿 푸쉬업 데미 브라를 중심으로 한 이 캠페인에는 아둣 아케치(Adut Akech),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 팔로마 엘세서(Paloma Elsesser), 수이 허(Sui He),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Emily Ratajkowski) 같은 유명 모델이 참여했다.

캔디스 스와네포엘,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캔디스 스와네포엘,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아둣 아케치, 팔로마 엘세서, 헤일리 비버
아둣 아케치, 팔로마 엘세서, 헤일리 비버

놀라운 것은 이 광고에 빅토리아 시크릿의 전설인 지젤 번천(Gisele Bündchen),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아드리아나 리마(Adriana Lima), 캔디스 스와네포엘(Candice Swanepoel)이 등장한 것이다. 이는 빅토리아 시크릿이 앞으로 슈퍼모델보다 평범한 여성을 주목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고려하면 다소 의외의 행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관점이 달라졌다. 올스타가 돌아왔지만 대상화하거나 지나치게 성적인 것을 강조하지 않는 관점이다.

아드리아나 리마
아드리아나 리마
캔디스 스와네포엘
캔디스 스와네포엘

저명한 사진작가 미카엘 얀손이 촬영하고 카밀라 니커슨이 스타일링한 이 캠페인은 출연진 각 여성의 강인함을 포착한 실루엣 이미지가 특징이다. 캠페인에 포함된 일부 인재는 올가을 초연되는 글로벌 신진 크리에이티브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의 새로운 패션쇼인 더 투어(The Tour)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Janie Schaffer는 "아이콘 바이 빅토리아 시크릿 컬렉션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컬렉션은 빅토리아 시크릿이 사랑하는 지지력 있고 매끄러운 룩에 충실하면서 자연스러운 몸매를 강조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우리 모두가 아이콘임을 강조하면서 옷장에 추가할 수 있는 흥미롭고 품격 있는 컬렉션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착용자의 자연스러운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맞춤형 리프팅 및 쉐이핑 기술이 적용된 아이콘 바이 빅토리아 시크릿 푸쉬업 데미 브라가 포함되어 있다. 옷 아래로 사라지는 올 오버 레이스가 특징인 이 브라는 가벼운 푸쉬업 패딩, 스무딩 윙, 완전히 조절 가능한 컨버터블 스트랩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브래지어에만 그치지 않는다. 클래식한 로고 디자인의 팬티, 슬립, 로브도 이 새로운 라인에 포함되어 다양한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사이즈는 다양한 체형을 수용할 수 있도록 32A부터 44DDD, XS부터 XXL까지 폭넓게 제공된다.

 

[이미지 출처 빅토리아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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