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é)의 크리스마스 음악은 크리스마스에는 필수가 됐다. 이제 그는 영국 슈퍼마켓 소매업체 아스다(Asda)의 크리스마스 광고에 '최고 품질 책임자'로 등장하여 연말연시 시즌을 위해 모든 것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크리스마스 히트곡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전설적인 가수가 크리스마스 광고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바스 런던이 제작하고 오스카상을 수상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촬영한 이 광고는 부블레가 크리스마스 음식을 평가하고 시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광고의 핵심 메시지는 아스다가 가치를 제공하지만,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광고는 책상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PA를 통해 "5번 통로 청소"를 지시하는 부블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부블레는 아스다 동료들로 가득 찬 방으로 들어가면서 올해도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로 고등어를 밀어내려 한 생선 장수에게 훈계한다.
그런 다음 그는 축제 분위기의 창고로 들어가 아스다의 최고급 크리스마스 상품을 승인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파네톤을 측정하고 최종 치즈를 선택해 아스다의 엑스트라 스페셜 크리스마스 치즈 보드를 완성하는 것부터 즙이 많은 트러플과 파마산 돼지고기를 시식하는 것(그는 장난스럽게 크리스마스 1등에 오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까지, 부블레는 자신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슈퍼마켓 진열대에 있는 모든 제품의 품질을 확인한다.
이 광고에는 엘프 버디가 등장하는 아스다의 2022년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부블레는 다양한 돼지 맛을 테스트하면서 단풍나무로 덮인 샘플을 "작년에도 그랬지"라고 말하며 단 간식을 좋아하는 버디의 성향을 언급한 것이다.
광고가 끝날 무렵, 아스다의 한 직원이 "밤에 잠들었나요?"라고 묻자, 부블레는 매장 앞 합창단에 합류해 자신의 대표곡인 '워킹 인 어 윈터 원더랜드(Walking in a Winter Wonderland)'를 부르며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선언한다.
이번에도아스다의 캠페인은 영국 대중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소매업체와 부블레가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순간을 함께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캠페인은 크리스마스 당일에 맞춰 영국 전역의 스크린에 게재될 TV 광고뿐만 아니라 아스다의 새로운 최고 품질 책임자를 소개하는 유명 표지 랩 포함함 인쇄물, PR, 옥외광고, 주문형 비디오, 디지털 및 소셜, CRM 및 매장 내 실행, 그리고 아스다 라디오 및 매거진 전반에 걸쳐서 노출된다.
마이클 부블레는 "나는 영국과의 관계를 사랑하고 크리스마스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올해 아스다의 크리스마스 광고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최고 품질 책임자 역할을 맡은 저는 모든 제품이 최고의 기준을 충족하도록 책임을 다했고, 자연스럽게 블랙 타이거 튀김 새우, 트러플, 파마산 돼지 담요부터 초콜릿과 오렌지 파네토네까지 모든 제품을 직접 시식하는 기쁨도 누렸다. 크리스마스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분위기가 감돌고,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며, 맛있는 음식으로 쇼를 펼칠 핑계가 더 많아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바스 런던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비키 맥과이어(Vicki Maguire)는 "마이클 부블레가 없는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가 아니다. 마이클 부블레는 모두가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확실한 아이콘이며, 힘든 한 해를 보낸 고객들은 그럴 자격이 있다. 하지만 마이클 부블레는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훌륭한 품질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의 모든 측면을 품질 관리하여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이보다 더 적합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부블레에게 만족스럽지 못하면 아스다 고객들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하며, 이 캠페인을 통해 수백만 명의 얼굴에 큰 미소를 짓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다는 11월 1일 60초 짜리 티저 광고를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