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미디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광고시장이 올해 1월 작년 1월 대비 4.6% 감소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 미디어 인덱스의 미국 광고시장 트래커(Ad Market Tracker)는 미국 광고시장은 작년 8월 경기 침체에서 회복한 뒤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보였으나, 올해 들어 역성장했다. 실제 미국 광고비의 종합 지수인 트래커는 2017년 1월 이후 총량 기준으로는 가장 최악의 시작을 나타냈다.
올해 1월이 변칙적인 것인지, 데이터가 광고 산업에 대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주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미디어포스트는 보도했다.
1월의 광고비 감소는 주로 소규모 광고 부문에서 수요가 약해진 것을 반영했다. 상위 10개 광고는 실제로 0.4% 성장했지만, 다른 모든 광고 카테고리는 15.7% 하락했기 때문이다.
광고 수요 역시 미디어 전반에 걸쳐 계속 혼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월에는 디지털 수요가 15.5% 증가했으며, 전국 TV광고 시장은 14.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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