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디어 소비 시간

2021년 미디어 소비 시간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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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마케터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이마케터는 최근 "미디어 소비 시간 2021 (TIME SPENT WITH MEDIA 2021)"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은 전 세계의 소비자 행동에 유사한 혼란을 일으켰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미디어 사용 시간에 유사한 단기적 변화가 발생했다. 그러나 앞으로 추세는 다시 분산되기 시작할 것이다. 

국가별로 가장 비슷한 시간 소비 추세 

이마케터에 따르면, 자신들이 추적하는 모든 나라들은 작년에 미디어에서 소비된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다. 그들은 각각 디지털 미디어와 함께 보낸 시간이 증가했으며, 선형 TV 사용 시간이 예상치 않게 반등하거나 가속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미디어가 예상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미디어가 미디어 시간을 더 많이 차지했다.

국가별로 어떻게 다른가? 

대부분의 경우 올해 사회여건이 정상화되면서 전체 미디어 시간은 소폭 줄어들겠지만, 아태시장에서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TV는 북미, 영국, 독일, 중국 등에서 2020년 상승세를 모두 빠르게 잃겠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2023년이 끝날 때까지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다. 디지털 미디어 소비 시간은 2022년까지 모든 시장에서 성장하지만, 일부는 다른 시장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디지털 비디오는 비록 매우 다른 비율이지만, 대부분의 시장에서 TV 시간에서 분리될 것이다. 

주목할 지역 

미국과 캐나다에서 디지털 미디어는 커넥티드 TV(CTV), OTT 비디오 서비스, 소셜 네트워크 또는 디지털 오디오 공급자를 통해 지배적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독일이 TV를 고수하는 반면, 영국은 디지털에 더 의존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중국과 인도는 압도적으로 디지털 미디어 소비를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성인들은 2021년에 하루 평균 13시간 이상을 미디어와 함께 보낼 것이며, 그 중 거의 8시간이 디지털 미디어에서 소비된다. 그리고 유럽 국가들에서는 평균 10시간을 넘게 미디어에서 시간을 소비할 것이다. 반면, 중국, 인도, 일본 같은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는 미디어 사용량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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