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소상욱 대리 역을 맡아 활약 중인 임현수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임현수는 실제 직장인을 엿보는 듯 무표정한 모습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어딘가를 응시하며 기류변화를 감지하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띄고 있는데, 특유의 청량함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임현수가 연기하는 소상욱은 창인시 생활가전사업부에 속한 인사팀 대리로, 극중 팀장으로 온 당자영(문소리 분)과 다른 팀에서 좌천돼 부장으로 오게 된 최반석(정재영 분) 사이에서 눈칫밥을 먹고 있는 캐릭터다. 갑작스러운 변화가 혼란스럽지만 친절한 성격을 지닌, 직장에 꼭 있을 법한 인물이기도 한 상욱을 맡은 임현수는 자연스러운 일상연기로 극에 잘 스며들었다는 반응이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첫 방송 이후 오피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직장인들의 웃픈 현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임현수가 연기하는 소상욱 캐릭터가 두 상사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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