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21년 7월, 기록상 가장 더운 달

[인포그래픽] 2021년 7월, 기록상 가장 더운 달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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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태티스타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미국국립해양대기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은 2021년 7월이 공식적으로 기록하기 시작한 1880년부터 가장 더운 달이라고 발표했다. 

올 7월 지구 육지와 해양 표면 온도는 20세기 평균보다 섭씨 0.93도(1.67°F)나 높아 역대 상 가장 더웠다. 7월은 평균 표면온도가 섭씨 15.8도(60.4°F)로 일년 중 가장 따뜻한 달이기 때문에 2021년 7월은 기록상 가장 더운 달이다. 

릭 스핀래드 NOAA 행정관은 "이 경우 1위는 최악이다"라고 공식 발표에서 밝혔다. "7월은 일반적으로 1년 중 가장 따뜻한 달이지만, 2021년 7월은 그 어느 때보다 7월과 다른 달보다 더웠다. 이 새로운 기록은 기후 변화가 지구를 위해 설정한 불안하고 파괴적인 경로에 추가된다" 덧붙였다. 

스태티스타는 NOAA 자료를 활용해서 차트를 만들었다.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7월 기온 이상은 지난 세기에 걸쳐 온난화 추세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전역에서 극심한 더위와 가뭄으로 인한 산불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다른 극단적 기상 사건들도 점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현재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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