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8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우물 속에서 세상 보기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우물 속에서 세상 보기 요즘 아이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단지에 사는 아이들에게 집을 그리라고 하면 어떻게 할지 궁금해졌다. 단지 전체는 힘들겠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건물 한 동을 그릴까. 아니면 창문 밖에서 보이는 집안을 묘사할까. 거실을 중심으로 한 실내 모습을 그려낼 수도 있겠다. 아파트가 제 1의 주거형태로 자리 잡기 전의 아이들이 그리는 집은 대개가 독채 기와집이었다. 지붕을 그리고, 기둥을 양쪽으로 세우고, 마루를 깔고는 기둥 아래에 주춧돌을 그려 넣으며 마치는 식이었다. 그런 방식으로 배우고, 의당 그렇게 그려야만 하는 것으로 알았다. 그런 찌질하거나 위대한 反轉 커뮤니케이션 | 박재항 대기자 | 2018-12-04 10:20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시대의 ‘Wag the Dog’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시대의 ‘Wag the Dog’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다음 해 연도가 제목에 붙은 트렌드 서적들이 출간되는 것을 보면서 한 해가 간다는 것을 실감한다. 12간지를 채우고 다시 돼지해를 맞아 ‘PIGGY DREAM’이란 키워드를 들고 나온 김난도 교수의 에 ‘3신 가전’이란 신조어가 나왔다. 원래 ‘TV‧냉장고‧세탁기’를 ‘3대 가전제품’이라고 불렀는데, 새로운(新) 3대 가전제품으로 ‘로봇청소기‧식기세척기‧빨래건조기’를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그런데 ‘신’이란 한자를 ‘God‘을 뜻하는 ’神‘으로 쓰기도 한단다. 집안일을 줄여 찌질하거나 위대한 反轉 커뮤니케이션 | 박재항 대기자 | 2018-11-28 09:00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Stan Lee(스탠리옹)을 추모하며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Stan Lee(스탠리옹)을 추모하며 한국에서 1970년대에 만화는 해롭다면서 만홧가게 가는 애들 혼내고, 만홧가게 주인을 애먼 살인범으로 몰고 하는 일들이 벌어지기까지 했다. 만화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역시나 빠르게 그런 여론이 이미 1940년대 말에 조성이 되었다고 한다. 그 대표로 나선 인물이 정신과 의사인 프레드릭 웨르덤(Fredric Wertham)이었다. 웨르덤이 만화의 해악을 얘기하는 내용은 컴퓨터 게임이 두뇌 발달을 저해하고, 폭력적으로 만든다는 요 이십 년간 수시로 나왔던 얘기와 별다를 바 없다. 스탠리 옹은 토론 무대에서 웨르덤을 상대하는 찌질하거나 위대한 反轉 커뮤니케이션 | 박재항 대기자 | 2018-11-20 09:28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긍정적 열광 이면의 진실이 갖는 힘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긍정적 열광 이면의 진실이 갖는 힘 1960년대 중반 이후, 베트남 전쟁을 두고 미국인들은 찬반으로 갈려 내부에서 격렬한 싸움을 벌였다. 흑인들의 민권 투쟁을 둘러싼 갈등도 20세기 판 남북전쟁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까지 갔다. 장발에 수염을 더부룩하게 기른 청년 남성들과 브래지어를 불태운 젊은 여성들이 마약에 취하여 록큰롤 음악에 몸을 흔들어댔고, 한쪽에서는 락밴드의 LP판을 불태우고 기독교 성령운동의 불길을 피우는 윗세대들이 있었다. 컬럼비아 대학교 학생들은 총장실을 점거했고, 오하이오주 켄트대학에서는 출동한 주방위군이 학생들에게 실탄사격을 가했다.그런 혼 찌질하거나 위대한 反轉 커뮤니케이션 | 박재항 대기자 | 2018-11-13 08:5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