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TV 광고, 연말까지 약 60% 성장

미국 CTV 광고, 연말까지 약 60% 성장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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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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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올해 미국 CTV(커넥티드 TV) 광고비는 2020년보다 59.9% 증가한 144억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이마케터는 예측했다. 

이마케터의 선임 예측 분석가인 Peter Vahle은 "마케팅 예산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새로운 광고 지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출시 및 확장으로 광고 인벤토리가 증가함에 따라 CTV 광고에 대한 수요가 올해 강하게 반등했다. CTV 광고 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올라 전체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모든 주요 네트워크가 CTV에 투자했다. 디즈니는 훌루, 비아콤CBS는 플루토 TV, 폭스는 투비를 갖고 있다. 유튜브와 로쿠도 CTV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훌루는 2021년에 31억 3천만 달러를 벌어들여 CTV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유튜브가 25억 4천만 달러, 로쿠가 15억 8천만 달러로 그 뒤를 있고 있다.

이마케터는 파라마운트+나 피콕과 같은 CTV 신규 업체에 대한 예측을 아직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이 업체들은 CTV 광고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주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증가율 측면에서, CTV 광고 수익은 올해 급증했지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CTV 광고비는 2025년까지 전체 디지털 광고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까지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 미국의 CTV 광고비는 2025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하여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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