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 신소현, 서툴기에 더 사랑스러운 청춘의 모습 100% 담았다

웹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 신소현, 서툴기에 더 사랑스러운 청춘의 모습 100% 담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1.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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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신예 신소현이 10대 청춘의 성장기로 눈길을 끌었다.

와이낫미디어 오리지널 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에서 하루아침에 ‘아싸’(아웃사이더)를 벗어나 ‘인싸’(인사이더)로 등극한 주인공 ‘유민재’ 역으로 성장 하이틴 로맨스를 그려가고 있는 신소현의 풋풋한 짝사랑이 시작됐다.

지난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 11화에서는 유민재가 우정과 사랑을 두고 고민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신이준(배진영)과 함께 할 영화관 데이트에 한껏 기대에 부푼 민재는 이준에게 고백을 받아 어쩔 줄 모르겠다며 거짓 고민을 털어놓는 지완(정현지)의 이야기에 혼란에 빠졌다. 이준을 마음에 두고 있지만 우정도 소중했던 민재는 이내 친구의 사랑을 응원하고자 이준과 보기로 했던 영화 티켓을 지완에게 넘겼고, 이런 민재의 우정도 사랑도 서툰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12화 말미에는 이준을 향한 마음을 굳힌 민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 지완, 혜준(안세민)과 더블데이트를 마치고 얼떨결에 이준과 단둘이 남은 민재는 어색한 분위기를 환기시키려 대화를 이어보지만, 오히려 서로에 대한 감정을 숨기려다 오해만 커져갔다. 하지만 집에 가려는 민재에게 뜬금없이 같이 영화를 보게 되어 좋았다는 이준의 말에 간질거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진 민재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며 이준을 짝사랑하기로 결심해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처럼 신소현은 10대 청춘의 풋풋함을 그대로 담아내며 변화에 한 발짝 다가선 ‘유민재’의 성장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부터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두근거리는 감정까지. 인물의 심리 변화를 생생히 나타낸 그의 연기는 극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신소현 주연의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6시 왓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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