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 기업 칸타코리아(대표 양정열)가 이요셉 전 하바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최고성장책임자(Chief Growth Officer, CGO) 겸 부대표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칸타코리아는 지난 11월 최고고객책임자(Chief Client Officer, CCO)로 최문희 부대표를 선임한 데 이어, 마케팅 및 광고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갖춘 이요셉 부대표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통해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 업계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요셉 부대표는 칸타에 합류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인 기업들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칸타코리아 합류 전 이요셉 부대표는 하바스코리아의 CEO 겸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다소 정적으로 운영되던 크리에이티브 및 미디어 비즈니스를 단 기간에 크게 성장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고객 서비스 개선과 직원 교육 등에 힘쓰며 전례 없는 고객 및 직원 만족도를 꾸준히 유지한 결과, 임기 5년간 매출이 3배 성장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요셉 부대표는 제일기획에서 유럽법인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 팀장을 지냈으며 제일기획 소속 런던 원에이전시(One Agency) 창립 대표로 회사의 유럽시장 안착 및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요셉 부대표는 “데이터와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얻는 인사이트가 메타버스를 포함한 신흥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시대에 놓여 있다. 이 같은 시기에 선도적인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 기업인 칸타코리아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칸타코리아에서 업계 최고의 인재들과 협력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무대에서 성장의 여정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칸타코리아 양정열 대표는 “이요셉 부대표는 한국, 유럽,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 각지에서 기업의 성장을 견인했던 경험을 가진 인재”라며, “칸타코리아가 한 단계 더 도약을 꾀하는 과정에 이요셉 부대표가 가진 창의성과 디지털 관련 풍부한 경험은 우리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칸타코리아는 글로벌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 기업으로 업계 선도 기업들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및 마케팅 의사결정을 돕고, 공공기관 및 정부의 여론 수렴을 지원하고 있다. 인사이트 사업부문, 월드패널 사업부문, 퍼블릭 사업부문, 프로파일즈 사업부문 등 총 네 개의 사업부문 하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업계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