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호랑이 캐릭터 ‘뚱랑이’를 소개합니다!

뚱뚱한 호랑이 캐릭터 ‘뚱랑이’를 소개합니다!

  • 배진영
  • 승인 2022.04.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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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랑이’의 탄생

무직타이거는 ‘뚱랑이’가 주인공인 캐릭터 디자인 브랜드입니다. 뚱뚱한 호랑이의 줄임말인 뚱랑이는 인스타그램에서 매일 다른 톤의 호랑이 드로잉을 실험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고객 피드백을 흡수해 탄생했습니다. ‘뚱랑이’라는 이름도 팬 분들이 지어준 이름입니다.

무직타이거의 대표 캐릭터가 호랑이가 된 이유는 바로 ‘한국적’인데 있습니다. 호랑이는 언제나 우리나라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옛이야기 속에서도 양반, 수호신, 민중 등 다양한 페르소나로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호랑이가 현재의 우리를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감정, 날씨, 연휴 등과 같은 소소한 사건을 무직타이거에서는 뚱랑이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며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뚱랑이의 성격은 낙천적이고 느리고 나른하게 늘어져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통통한 뱃살이 포인트이고 이 뱃살을 유지하며 즐겨먹는 음식은 아메리카노와 도넛, 맥주와 치킨입니다. 항상 지니고 다니는 물건은 폰과 노트북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노트북으로 영상 보는 것으로 하루 대부분을 보냅니다. 

뚱랑이에게는 뚱찌(흰쥐), 뚱고미(곰), 포르미(달토끼)라는 친구들이 있는데 십이간지, 민화, 설화 등 모두 한국에 뿌리가 있는 캐릭터들입니다. 

인스타그램 포스팅으로 브랜드 알리기

1일 1포스팅은 브랜드 론칭 이후로 지켜온 마케팅입니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그림과 새로운 아트웍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신제품과 이벤트, 걸래버레이션 등을 홍보하기도 합니다. 일상을 함께 공유하고 매일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톤을 놓치지 않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한여름에는 집에서 에어컨을 틀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유튜브를 시청하는 뚱랑이의 홈캉스 아트웍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기념일에는 뜻을 설명하며 아트웍을 공유하기도 하는데, 지난 3·1절에는 태극랑 이미지를 포스팅하여 그 날의 의미를 기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해당 기간에 이슈가 된 작품을 패러디하기도 합니다. 기생충 포스터, 오징어게임의 달고나, 지옥의 선고 등의 패러디를 통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렇게 1일 1포스팅을 통해 무직타이거의 브랜드 소식뿐만 아니라 일상의 흐름과 트렌드를 공유하며 세상과의 접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뚱랑이 배경화면 무료 배포로 브랜드 경험 높이기

‘1주 1뚱랑이’라는 타이틀로 매주 배경화면을 무료 배포합니다. 하루 전 2개의 아트웍을 후보로 올려 인스타그램에서 고객 투표를 받습니다. 투표는 하루 동안 진행되고 다표를 득한 화면이 그 주의 배포 화면으로 결정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토요일마다 공개되며, 회원 유무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스마트워치, PC 데스크탑 등 다양한 규격에 맞춰 총 6가지 베리에이션 된 화면을 공유합니다.

처음 시작은 무직타이거를 애정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한 일종의 보답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제품을 매번 구매하지 않아도 브랜드를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느 순간 구매와 연결되면서 마케팅 효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무료 배경화면을 다운받은 고객들이 휴대폰, 스마트워치 등에서 매순간 무직타이거를 경험하니 더욱 친숙함을 느끼고, 친숙해지니 무직타이거가 더 눈에 잘 들어오고, 그러다 보니 보이면 사고 싶고, 모으고 싶고, 주변에 소개해주시고 싶고 이러한 심리가 작동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배경화면을 다운받고 제품을 구매했다는 후기가 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과 동일한 배경화면을 세트로 구성하여 더욱 큰 만족감을 느낀다는 피드백도 많이 받았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무직타이거는 여러 기업/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합니다. 대중적인 브랜드부터 명품까지, 유아 브랜드부터 성인 브랜드까지, 감도와 결을 잃지 않는 선에서 스펙트럼의 한계를 두지 않고 협업 플레이를 합니다. 2019년 ‘후지필름코리아’, ‘닥터자르트’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제안 오는 협업 건들이 매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찌’(구찌가옥 이모티콘), ‘코카콜라’(할로윈데이 환타 이모티콘 및 굿즈), ‘기아’(스포티지 캠핑 굿즈), ‘에뛰드’(기초&색조라인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 ‘배스킨라빈스’(홀케이크 및 굿즈), ‘빼빼로’, ‘세븐일레븐’(식품류) 등 굴지의 기업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최근에는 ‘케이스티파이’와의 디지털 굿즈 협업으로 flex를 콘셉트로 한 뚱랑이 에디션을 오픈했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어 국내에서는 더현대서울, 가로수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티파이’는 워낙 해외에서 유명한 브랜드인 만큼 이번 협업 이후로 해외에서까지 무직타이거의 제품과 협업 등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협업을 통해 새로운 타깃 유입이나 새로운 도전 기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한 사례로, 임인년 호랑이띠를 맞아 ‘에뜨와’라는 영유아 의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었는데 기존 고객층보다 연령이 높은 30대 후반~40대의 고객들이 무직타이거를 접하면서 새로운 고객층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무직타이거는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해외에서 자리매김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협업, 수출의 형태로 현재도 다수 진출되어있는 상황이지만 보다 새로운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매김을 하려고 합니다. ‘뚱랑이’ 뿐만 아니라 ‘뚱찌’, ‘뚱고미’, ‘포르미’ 등 여러 친구들도 함께하며 여러 형태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뚱랑이 군단의 즐거운 행보를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배진영 무직타이거 실장 

※ 한국광고총연합회 발간 <ADZ> 칼럼을 전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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