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가수 겸 배우 강민혁이 생일 기념 팬 이벤트를 개최하며 팬 사랑 면모를 자랑했다.
강민혁은 지난 25일 단독 팬 이벤트 ‘BOICE FM 62.8 MHz <KKANG TALK>’을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6월 28일인 강민혁의 생일을 맞이해 특별히 마련한 팬들과의 자리로,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했다.
일일 라디오 DJ로 등장한 강민혁은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저와 재밌게 소통하며 팬분들도 소확행을 얻길 바란다”며 이벤트의 포문을 열었다. 강민혁은 등장부터 따뜻한 보이스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강민혁은 1부 ‘무심히 떠오르던 추억들’의 제목으로 진행된 코너에서 앨범, 틱톡, 유튜브, 작가 활동 등 최근 근황에 대한 에피소드를 진솔하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내며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강민혁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헤어스타일, 틱톡 영상을 물어보는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하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고, 투표를 통해 팬들의 의견을 직접 물어보기도 해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2부 코너인 ‘언제나 함께하는 시간들’에서 강민혁은 사전에 신청받은 팬들의 사연 중 몇 가지를 골라 직접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강민혁은 데뷔 초반에 방청한 추억이 있는 팬의 이야기부터 저장 공간이 없어 최애와의 셀카가 없어진 내용까지 여러 사연을 실감 나게 소개했고, 즉석에서 사연 당첨자들에게 셀카를 찍어주거나 사인을 해주며 센스 있는 팬 서비스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강민혁은 팬들을 위해 씨엔블루의 ‘Love Is…’와 커버곡 무대를 깜짝 선물했다. 팬들은 이에 아낌없는 박수 소리와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주접으로 뜨겁게 화답했다. 강민혁은 “오랜만에 노래를 부르니까 떨린다. 다음에 다른 노래도 할 수 있게 준비해 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민혁은 팬들이 준비한 케이크를 들고 팬들이 불러주는 생일 축하 노래에 연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팬들의 요청에 모두 응답하는 무한한 팬 사랑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강민혁은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저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조만간 또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하며 훈훈한 분위기에서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최근 강민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에서 한준경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드러머, 배우, 작가, 유튜버 등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인정받아 온 강민혁이 앞으로 펼칠 또 다른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