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애니메이션센터, 여름방학을 맞아 추억과 감성을 선사하는‘만화잡지 창간호전’ 개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여름방학을 맞아 추억과 감성을 선사하는‘만화잡지 창간호전’ 개최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2.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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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사)한국만화가협회와 협력해 만화잡지 창간호 기획전시 개최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출간된 만화잡지 창간호 약 40여종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전자책 형태로 열람 가능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는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맞아 무더위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만화잡지 창간호전’을 개최한다다.

“만화잡지 창간호전”은 (사)한국만화가협회와 함께 이제는 구하기 어려운 만화잡지 창간호 실물을 수집·확보하여, 기성세대에는 추억을 선사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감성과 만화의 역사를 알리는 기획전시이다.

‘만화잡지 창간호전’에서는 르네상스, 댕기, 아이큐점프, 소년챔프, 영챔프, 윙크, 찬스, 부킹 등 그때 그 시절 사랑받았던 약 40여종의 만화잡지 창간호의 실물을 직접 보고, 디지털 기기를 통해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만화잡지는 작가, 편집자, 디자이너, 연예인, 기자 등 여러 사람이 함께한 작업물로, 갤러리 공간에서의 만화잡지 큐레이터 전시를 통해 만화잡지의 의미와 한국만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 만화잡지를 기억하기 위해 만화가, 편집자, 독자의 회고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여 작은극장에 마련하여 상시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도서관인 ‘만화의집’에서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최되며, 만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 중구 소공로48 우리금융디지털타워 1층에 위치한 ‘만화의집’은 오전 10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만화작가와 독자를 이어주는 플랫폼이자 가교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만화잡지를 직접 만나보고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여 한국만화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기획전시를 준비했다”며, “전 세대를 어우르는 감성 콘텐츠로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여유로운 북캉스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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