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모닝 컨설트의 미디어 겸 엔터테인먼트 분석가인 케빈 트랜은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압력 속에서 오락 비용을 최소화함에 따라 광고가 지원하는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는 더욱 매력적인 홍보 채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은 이제 가장 큰 플레이어의 사용량이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방식으로 잘 알려진 스트리머의 사용량까지 쌓이게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FAST 서비스가 레이더 아래에서 날아가도록 허용할 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아직 FAST를 마케팅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기업은 FAST를 시작하는 방법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디즈니 플러스와 넷플릭스가 광고 지원 계층을 출시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그러나 플루토 TV와 튜비와 같은 FAST 서비스는 수년 전부터 소비자가 주문형 영화와 프로그램에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약된 컨텐츠를 선형적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 스트리밍 서비스의 2등급으로 밀려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기업들이 의미 있는 비디오 스트리머 세그먼트에 도달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 모닝 컨설트의 조사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상위 10개 중 4개가 FAST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쿠, 투비 및 플루토 TV와 같은 주요 FAST 업체들의 도달 범위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며, 특히 디즈니 플러스 및 훌루와 같은 주요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더욱 그렇다. FAST 서비스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지만, 소비자들이 계정을 등록할 필요 없이 플루토 TV나 로쿠와 같은 플랫폼에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다. 이런 그들의 성장을 설명할 수 있다.
상위 FAST 플레이어는 상위 SVOD 및 광고 지원 주문형 비디오 플레이어만큼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더 저렴하고 무료 비디오 스트리밍 대안으로 눈을 돌리면서 앞으로 FAST 플랫폼의 활용과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모닝 컨설트가 버라이어티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성인 및 밀레니얼 세대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구독을 변경했다고 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달 Z세대 성인 및 밀레니얼 세대가 기성 세대에 비해 비디오 스트리밍 구독을 취소했다고 보고한 사례가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추가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젊은 세대의 가격 민감도로 인해 앞으로 더 악화될 수 있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2023년에 미국에서 비밀번호 공유 단속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에 FAST 서비스를 더 많이 사용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브랜드가 FAST 플랫폼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에 도달하고 중복되지 않은 잠재고객을 최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브랜드 광고주는 광고 지출의 더 많은 부분을 FAST 플랫폼으로 옮김으로써 상당한 구매력을 가지고 있고 가장 많은 부모들을 구성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가갈 수 있다. 그들의 시청자들이 더 많이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어린이 브랜드들이 FAST 광고를 통해 잠재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큰 기회가 있는데, 이는 플루토 TV나 로쿠 같은 많은 플랫폼에서 키즈 중심 채널이 찾을 수 있음을 설명한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4분의 1에서 3분의 1은 주요 FAST 플랫폼을 습관적 사용하며, 일주일에 몇 번 또는 그 이상을 시청하며 이 수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현재 Z세대의 성인 시청자들이 더 적지만, 그들이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을 우선한다면 젊은 시청자들이 더 많이 유입될 것이다.
한편, FAST를 브랜드 마케팅 믹스에 통합하면 주요 광고 지원 서비스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도달하지 못할 수 있는 대상(즉, 중복되지 않는 대상)을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소비자 중 13%는 7월 한 번이라도 더 로쿠 채널을 이용했다고 답했으며, 투비와 플루토 TV도 각각 12%, 15%가 같은 반응을 보였다.
FAST 플랫폼은 잠재 광고주에 대한 홍보에서 중복되지 않는 도달 범위를 위한 역량을 강조해야 한다. 이는 스트리밍 광고 지출의 다양화를 희망하는 광고주들에게 더 나은 어필을 하기 위해 전용 FAST 플랫폼을 아직 제공하지 않는 디즈니와 같은 미디어 대기업들에게 동기 부여 요인이 될 수 있다. 단, 새로운 FAST 플랫폼이 미디어 대기업에 의미 있는 수익 흐름을 창출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