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미래 재정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 38% "부모보다 더 나을 것"

Z세대, 미래 재정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 38% "부모보다 더 나을 것"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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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Zana Latif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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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치솟는 주거 비용, 필수품 가격, 대학 등록금 등 성년이 되어 마주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미국의 13세에서 25세 사이의 Z세대는 여전히 재정적인 미래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모닝 컨설트의 조사에 따르면, 5명 중 4명은 그들의 부모보다 경제적으로 잘하거나 더 잘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13세에서 25세 사이의 미국인의 대부분은 상향 이동의 미래를 기대한다.

모닝 컨설트는 대다수의 Z세대는 적어도 그들의 부모만큼 경제적으로 잘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약 5명 중 1명만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흑인 세대의 46%가 부모보다 더 잘할 것으로 예상했고, 그 다음으로 다른 인종/인종(44%), 히스패닉(42%), 백인(35%) 순이었다. 남성과 여성 모두 그들의 부모보다 경제적으로 더 잘하거나 더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출처 모닝 컨설트
출처 모닝 컨설트

모든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삶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Z세대는 주택, 교육 및 식품 및 휘발유와 같은 필수품에 대한 증가하는 비용으로 인해 제약을 받는 성인기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Z세대는 더 많은 학자금 대출 부채를 안고 노동력에 참여하여, 월간 예산에 값비싼 대출 상환금을 추가한다. 그리고 그들은 구매 후 지불 서비스 와 같은 단기 금융에 점점 더 의존 하여 월 소득의 훨씬 더 많은 부분을 부채 상환에 사용하고 있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재정적 난관과 격동적인 경제에도 불구하고, Z세대는 비교적 높은 낙관론을 갖고 있다. 

모닝 컨설팅의 금융 웰빙 척도의 최근 데이터는 2022년 대부분 동안 Z세대가 그들의 X세대나 밀레니얼 세대 동료들보다 개인적인 금융 웰빙에 대해 더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Z세대는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해서도 더 낙관적이다. 중간선거를 앞둔 11월 조사에서 Z세대 유권자들은 미국 경제를 평가할 때 54%가 A, B 또는 C등급을 주는 등 더 관대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49%, 베이비붐 세대의 44%, X세대의 38%와 비교된다. 

또한 같은 조사는 여전히 부모나 룸메이트와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Z세대가 독립적인 성인 생활의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주장을 약화시킬 수 있다. Z세대 성인 10명 중 약 7명은 자신의 가계에 대해 매우 익숙하거나 다소 익숙하다고 답했고, 10명 중 약 3명은 다소 생소하거나 매우 생소하다고 답했다. 이는 전체 성인 10명 중 9명이 가계 사정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고, 10명 중 1명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것과 비교된다. 

이번 조사는 2022년 11월 2일~8일 13세에서 25세 사이의 미국 응답자 1,000명의 대표 샘플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오차 범위는 ±3%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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